흔한 맘카페 결혼 생활 현실

(1)다들 남편 사랑해서 사시나요?
(2)2023.03.08.13:05 조회 753

(1)다들 남편 사랑하세요? 저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전혀 없어요
(2)결혼 초기부터 시엄마의 개념 상실한 언행과 행동으로만정이 다 떨어졌는데 처음엔 제 편 드는거 같더니 결국은 자기 엄마편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신뢰와 애정이 사라졌고
(3)몇번 싸운후 시엄마 안보고 살고 있어요
(4)그리고 남편이 돈을 잘 벌어요
(5)돈은 잘버니 atm이라 생각 하고 살자 해서 살아왔고요
(6)여자문제나 술문제는 없거든요

(1)그리고 제가 이성이 앞서는 편인데
(2)죽기 전에 애 한명은 낳고 살아야지 하는 마인드라서
(3)애 입장에서는 직업좋고 돈 잘버는 아빠 있는게 낫겠지해서 이혼 하고 싶어도 그냥 저냥 살아왔는데
(4)제가 며칠전에 임신한걸 알게됐어요
(5)너무 우울하고 억울한거에요 사랑도 전혀 없는 남자 애한테 능력있는 아빠 만들어 준다고 제 감정을 다 희생하며 여기 까지 온게 갑자기 너무 눈물나고 서러워서…
(6)다들 사랑하는 마음이 크고 남편이 너무 좋고 그래서 같이 사시는지
(7)결혼해서 살다보니 애생기니 낳고 애정 크게 없어도 같이 사는건지
(8)저만 이렇게 불행한건지..

(1)하… 씨발 퐁퐁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