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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심 때 집 가는 직원…“말이 되
(2)나” 박살낸 상사, 당신 생각은
(3)입력 2023.03.05. 오전 11:56 수정 2023.03.05. 오후 2:35
(4)최아영 기자
(5)사진은 기사와 무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 시내에 직장인 등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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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직장 점심시간때 집가는게 잘못된건가요?
(3)달빛 | 2023.03.03 19:17
(4)조회 261,430|추천 863
(5)댓글 397 댓글쓰기
(6)안녕하세요 결시친분들
(7)결시친 여러분께 뭐 하나 여쭤볼게 있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8)저는 늦은 나이에 대학원 석사까지 마치고 제가 원하는 직장에 들어간 4개월차 초보 직장인입니다
(9)즉 30대 중반입니다.
(10)제 나이때문에 그런지
(11)제 직장상사분께서 “너는 대학원에만 박혀있어서 그런지 사회생활을 못하고 생각없이 사는거 같다” 라며 구박을 하셔서 정말 제가 잘못된건지 여쭤보려 글을 적습니다.
(12)저의 직장 점심시간은 총 1시간30분입니다.
(13)이때 직원들은 사내식당에서 무리를 지어 밥을 먹거나 각자 자유롭게 카페를 가고 휴식을 취하는데요.
(1)저는 저와 같은 팀인 동료분들과 밥을 먹고 집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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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그 이유는 회사에서 5분거리기이도 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게더 편해서에요.
(3)그런데 엊그제부터 제 상사분께서 저를 부르시더니
(4)감히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 직장이 주는 점심시간에 어떻게 집을가냐면서 구박을 하시더라고요.
(5)저는 황당해서 점심시간은 법적으로 주어진 제 자유시간이 아니냐고 물으니
(6)너는 개념이 없다면서 자유시간은 맞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내 분위기도 있고 거기에 맞춰 살아야지 왜 집에 가려고 하냐며 혼을 내셨습니다.
(7)직장생활 20년동안 저같이 점심시간에 집에 가는 애는 처음본다네요…
(8)거기선 알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정말 이게 맞나 싶습니다…
(9)정말 직장 점심시간에는 집에 가면 안되는건가요?
(10)저도 나이가 어느정도 있고 기본적인 사회 생활은 안다 자부하는
(11)데… 직장상사의 말을 들으니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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