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구하고 싶었던 누나

동생을 구하고 싶었던 누나

이미지 텍스트 확인

(1)- 경남 김해에 사는 어느 여고생의 남동생이
(2)학교에서 2년간 따돌림과 학교폭력에 당했음
(3)- 남동생은 너무 무서워서 40일 넘게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
(4)(얼굴을 밟아 코를 부러뜨리고 배를 발로 찼음)
(5)- 남동생의 학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었으나 도움이 되지 않았음
(6)- 가해 학생은 사과를 하기는 커녕
(7)오히려 남동생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함
(8)(오히려 자신이 맞았다고 발언)
(9)- 여고생은 도움을 받기 위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러필통톡이란 행사에 참여함
(10)- 여고생이 필통톡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에 이 사실을 알리자담임 선생님은 “행동으로 옮기면 퇴학당할 수 있다.”고 발언함(이유 :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유와 목적은 타당하지 않다.)
(11)마이크를 손에 쥔 유서현양이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뗐다.”제 동생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습니다.폭행을 당한 4월 초부터 지금까지 43일째
(12)(무서워서)학교를 못 가고 있습니다.”
(13)유양의 동생인 중학교 3학년 서민(15·가명)군은
(14)지난달 4일 다른 반 반장에게 맞았다.
(15)그 반장은 서민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해 쓰러뜨린 다음
(16)발로 얼굴을 정면으로 밟아 코를 부러뜨리고, 배를 발로 걷어찼다.
(17)이후 서민군은 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었다.
(18)유양은 “동생은 가해학생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동생을 왕따시키고때리는 등의 방법으로 괴롭혀 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19)유양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20)”저는 제 동생을 지키기 위해 16일 경남교육청에 편지를 썼고,
(21)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22)그리고 20일 청와대에 민원을 넣었다.
(23)경남교육감이 학교에 문제를 해결하라며 특별 지시를 내렸지만
(24)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25)”저희는 ‘학교 폭력은 친구의 마음에 아픔을 남기는 행위고,
(26)방관하는 행동도 처벌받는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27)학교는 ‘문제를 길게 끄는 것이 피해 가해 학생 그리고 학교에 좋지 않다’며
(28)명확한 처리 대신 원만한 처리만을 내세웠습니다.
(29)동생과 저는 혼란스러움을 느꼈습니다.
(30)’학교 폭력에는 관용이 있을 수 없다’던 교장 선생님마저
(31)피해자와 그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았습니다.”
(32)학교지난달 12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는
(33)25일 가피해자를 불러 합의를 시도했다.해자와
(34)하지만 가해 학생을 전학 보내거나 징계하지 않았다.
(35)유양은 “가해 학생은 처음엔 때리기만 했다더니,
(36)시간이 지나면서 말을 바꾸고는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37)”도리어 내 동생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했다.
(38)눈물을 훔친 유양은 꿋꿋이 말을 이었다.
(39)”국민이 대통령믿고 따르듯 학생은 교장을 믿고 따릅니다.을
(40)하지만 교장이제 동생에게 보여준 태도에서 우리 가족은 희망을 잃었습니다.
(41)책임 있는모습을 보여줬다면 제 동생이 43일째 학교를 못 가지는 않았을 겁니다.”
(42)객석은 울음바다가 됐다.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은
(43)무대에 선유눈을 떼지 못했다.양에게서
(44)이 장관침통도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유양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한
(45)유양은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학생생활기록부에 적는 것은 가혹하다”는
(46)토론자들에대해서도울분을 토하며 말했다.
(47)”제 생각은 다릅니다. 가해 학생의 생활기록부에는 기록이 남겠지만,
(48)피해 학생의가슴 속평생 아픔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에는…(울음)
(49)강력하처벌해야 합니게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으려면.
(50)잘못된 것은바로합니다.”잡아야
(51)유양은 “오제가 이 교복을 입는 마지막 날이 될 것 같다”고 했다.늘이
(52)”학교 폭력 때문에 죽어가는 제 동생일을 알리기 위해의
(53)서울에서열리는 필장관을통톡에만나러 가야 한다.
(54)하를빠루해달라”지게학교고담임교사말했더니에게
(55)”행동옮퇴학을 당기면할수 있다”는 말이 돌아왔다고 했다.”
(56)(담임 선생님은)마음이해하지만은이유와 목적타당하지 않다고 했습니다.은
(57)내일 오전 중으돌아오지 않으면 무단결석이라고 했지만로
(58)저는 학교를 뛰쳐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59)”인정결석을위서류가 미한학부비하고확인모되지 않으면이
(60)무단결처리가 된석했지 퇴학다고만것이라라고 하진 않았다.될
(61)그리고 오아침에 인늘정결석처했다”리를밝고혔다.
(62)유양이은말을남기고 단상에서 내려왔다.
(63)”학교는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과
(64)직장에다학니는자생만랑스러워하는걸까요.
(65)장관님 부행복탁드립니다.학한교만들어주세요.를
(66)죽어가는 제 동생을 살려주세요.”
(67)9개월 후 –
(68)[9개월前 학교 폭력 토론회서 돌발 질문… 高3 졸업사진 찍고 작년 9월 자퇴]
(69)친구도 학교도 내 말안을믿어
(70)친구들 “왜 교복입고 그랬어 너땜에? 학교 명 떨어예학교라던 외부에 알려진 것을 더 되레 가해자와 합의하길 권해써,들 대변자 되고 싶어”졌잖아”
(71)폭無관용력엔신경
(72)”왕따학생들 얼마나 괴로울까…젠그
(73)작년 5월까지서현(가명·19)경양은김해에 사남평범고3이었다. 장차 외교관이 되는 게 꿈한
(74)이었다. 그러나 작년 5월1모6일것이 변든했다.
(75)”친은구조차(퇴학 발언과관련해제 말을 믿)않는 것 같아서지
(76)그들과 같은 공간(학있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교)에
(77)”몇몇 친구들은 저를 불러내 ‘ 하필 교복을 입고 가서왜학교 명예 실추시켰느냐’고 했어를(지고 학 교 대에 한
(78)요.
(79)친구들멀과어뢰도무너졌어요.”
(80)고은민거듭을결하다앞두고 자퇴를 선택했다.년했던 학생이 이 일을리려국졸업을반
(81)상알에계기로
(82)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4개월 만에 학교를 그만둔 것이다.
(83)유양 동생또래보다 키가 작아 초등학 교4월엔 동급생년에 맞아 피 흘를 리 기절했다.며작년 초 동은무관용이 방관자고,때부괴롭힘을 당했다.터
(84)작게
(85)가족의학생
(86)’학폭교처벌도한다’안받았다내문을.
(87)희망을 가졌지만 현실은 달랐다. 학교는 명확한 처리보다 원만한 합의를 권했다.
(88)가학해”생은일방적으때린로아나도나회에니라맞았동생을 고발했다.면서했다.고
(89)양”이건아니라는생각토에론갔다”
(90)자퇴할 때까지 넉 달간 유양은 집 에머물며 여러 번 앓았다.
(91)”학폭력목숨끊을아이기사를읽많이 울었어요.고흐자 느끼 사진을 봤어요.는
(92)대구 중학생이 자살하 전에기엘리베혼이터에서
(93)세혼자상엔괴로워아이하는많이거예요.”
(94)동생 일겪으면을유양에겐새로운 꿈이겼다.
(95)”학양은력피해변하는사람되고 싶다”고 했이
(96)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는 8월 검정고시를 치르고 이후 수능볼 생각이다.을
(97)이자퇴한감문정말 골치 아팠다”면서아주 려 했 는 데,
(98)”어찌 됐건 학교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는받
(99)학너무 힘들어하생이자퇴했다”고 말했다.다가
(100)장관에 왕따동생 호소했던 누나, 4개월만에 학교 떠나

!

이 게시물에 대해 평가 해주세요!

결과 0 참여자 0

Your page rank: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