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다녀온 유튜버

(1)제가 오늘 갈 곳은
(2)이 곳입니다
(3)제 옆에 보이는 작은 배를 타고
(4)군함도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5)[남녀노소 연령불문하고 은근히 많은 인원이 탑승했다]
(6)저는 지금 타카시마라는 섬에 와 있습니다
(7)군함도로 바로 들어가는 건 아니었고
(8)여기 섬을 잠시 거쳤다가 들어가는데요
(9)밖에서는 일본인 직원이

(1)일본인 관광객들 대상으로 일본어로
(2)군함도 미니어처를 가지고
(3)저는 사실 거기 있어봤자
(4)뭐라 그러는지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5)바로 앞에 있는 군함도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는
(6)-+-ㄷ(영)936
(7)전시관으로 잠시 들어와 봤습니다
(8)근데 들어와서 보는데
(9)[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록 인정증]
(10)저게 군함도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1)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2)자기들 나름대로 산업혁명이 있었고
(3)여기서 나오는 석탄이 그 밑거름이 되었다
(4)최종 결정을 내릴 때
(5)우리나라 사람들이 여기에서 강제징용을 당해 혹사를 당했다
(6)이런 내용들을 꼭 명시를 하라고 했었는데
(7)지금 일본에서 그걸 이행을 안 했거든요
(8)(그래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주변국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고
(9)사도광산세계유산
(10)”왜곡 속지말길” 유네스코에 편지
(11)니가다한
(12)또 최근에 일본에서 니가타현에
(13)광산세계유산
(14)왜곡 속지말길” 유네스코에 편지
(15)’사도 광산’이라는 곳이 있는데통제시키기 위해 자신
(16)무관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17)참가한 사도
(18)청한 것과 관련 사정을
(19)정부는 감추
(20)거기도 이제 섬으로 되어 있고
(21)국내 사무총
(22)약간 ‘군함도’하고 좀 비슷한 곳인 거 같더라고요
(23)거기도 두 번째로
(24)또 이런 산업 문화유산이라 해서
(25)등재를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
(26)참 너무 뻔뻔한 거 같습니다
(27)무거운 마음을 안고
(28)다시 군함도로 여정을
(29)계속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0)[약 30분 뒤, 군함도가 조금씩 보였다]
(31)[별칭대로 군함 한 척이 정박한 모습이었다]
(32)[군함도에 가까워 지는 중]
(33)저는 이제 군함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34)상륙을 하기 위해서 들어가고 있는데
(35)• 들어가서 카메라를 켜보도록 하겠습니다
(36)[군함도 도착]
(37)[선착장에서 섬 안으로 진입하는 길이 왜 위험했다]
(38)[폭격을 맞은 듯한 모습들]
(39)[을씨년스럽다는 표현이 어울렸다]
(40)저는 지금 군함도에 들어왔습니다
(41)정말 말그대로 지금은
(42)폐허가 되었네요
(43)[섬은 다 둘러볼 순 없었고]
(44)과기부는 출
(45)[가이드를 따라 한정된 곳만 이동할 수 있었다]

(1)섬 사진을 보니까
(2)나름 병원도 있었고
(3)02회15
(4)초등학교, 중학교도 있었고
(5)’기초적으로 있을건 다 있었네요
(6)[군함도에 대해 설명 중]
(7)’메이지 시대’라고 해서
(8)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9)자기들 나름대로 산업혁명이 있었고
(10)여기서 나오는 석탄이 그 밑거름이 되었다
(11)이런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12)[다른 장소로 이동 중]
(13)[만약 전쟁터를 갔다면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14)지금 저랑 같이 배를 타고
(15)여기 들어오신 분들이
(16)100명 좀 안 되는 거 같은데
(17)이 중에 저 포함해서 4명만 외국인이고
(18)다 일본 현지인들입니다
(19)그래서 아무래도 설명도 일본어로만 진행이 되고 있고
(20)그러다 보니 좀 진입 장벽이 높아서
(21)외국인들은 잘 없지 않을까 싶은데
(22)외국인들 중에서도 3명은 서양 쪽 사람들이고
(23)저만 아시아 쪽 외국인이네요
(24)과연 저기 설명해 주시는 아주머니가
(25)우리나라의 강제 징용되었던 노동자들이
(26)여기서 이제 핍박을 받고 살았다
(27)라는 설명을 해줄까요?
(28)이런 거는 누군가 정확하게 알려줘야 되는데
(29)저도 지금 바로 그러지 못하는게…
(30)여기 군함도에서 고통을 받으신 분들께
(31)되게 송구합니다
(32)근데 진짜 저 멀리 육지가 보이긴 하지만
(33)징용으로 끌려 오신 분들은
(34)도망치는 것도 쉽지 않았을 텐데
(35)얼마나 많이 고통을 받으셨을까요?
(36)아마 여기서 도망치려고 했던 거는
(37)우리나라의 강제 징용 피해자 분들께
(38)제가 뭐 되는 건 아니지만
(39)그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40)앞으로 미래에는
(41)두 번 다시 이런 일들이
(42)벌어지지 않도록 잘 해야겠어요
(43)두 번 다시는 오기 싫을 군함도에서
(44)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