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왕 인천 전세사기 피해자 자살 JPEG

(1)’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 사망…유서
(2)에 “버티기 힘들다”(종합)
(3)입력 2023.03.02. 오후 4:10 수정 2023.03.02. 오후 4:11
(4)손현규 기자 최은지 기자 v
(5)1) 가가 ⑤
(6)전세 살던 집 경매 넘어가…전세금 7천만원 못받
(7)미추출구 전세시기반드시 구소차
(8)미수구 조직전세사기 당연중 제출
(9)악역병조인
(10)미추홀구 조직적 전세사기
(11)주범과 공범 구속 및 임포지구)
(12)미추출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
(13)인천 전세사기 일당 엄벌 촉구하는 피해자들[연합뉴스 자료사진]
(14)(인천=연합뉴스) 손현규 최은지 기자 = 120억원대 전세 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된 이른바 ‘건축왕’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6)5시 4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30대 A씨가숨진 채 발견됐다.
(17)A씨 지인은 연락이 되지 않는 그의 집에 찾아갔다가 문이 열리지 않자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18)A씨 휴대전화에서 메모 형태로 발견된 유서에는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며 ‘대책위 관계자와 지인들에게 고맙다’고밝힌 내용이 적혀 있었으며 어려운 가정환경 등을 언급한 부분도 있었다.
(19)휴대전화 기록상 유서는 A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 이틀전인 지난달 26일께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20)대책위는 또 그가 유서에 ‘(전세 사기 관련) 정부 대책이굉장히 실망스럽고 더는 버티기 힘들다’며 ‘저의 이런 결정으로 이 문제를 꼭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내용도 적혀있었다고 전했다.
(21)대책위에 따르면 A씨가 살던 빌라는 현재 임의 경매에넘어간 상태로 그는 최근까지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22)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소액임차인은 전셋집이 경매
(23)등에 넘어갔을 때 최우선으로 일정 금액의 최우선변제
(24)금을 보장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