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1)내가 부산에서 인서울 어중간한 동국대 나와서 말하는데
(2)솔직히 후회됨
(3)0. 돈이 너무 심하게 많이 들고 고향떠나 가족친구 다 멀어짐우리집도 나름 중산층인 수준이고
(4)방세에 용돈도 40만원까지 부모님이 꾸준히 내주셨는데
(5)이것저것 생활하면 당연히 한달에 거의 100만원은 마이너스…결국 알바행
(6)코로나 시기엔 알바도 잘 안 구해져서 3~4학년때 취준할때 돈걱정까지 해서 정말 지옥같았음
(7)특히 코로나때 서울 원룸에서 혼자 있기가 너무 힘들더라ㅠㅠ진짜 우울증 진단받았음 그때 너무 힘들어서
(8)시험은 또 대면으로 해서 부산 왔다갔다 하기도 힘들고 참1. 입결이 어쩌고저쩌고~ 이딴건 사회에서 그 누구도 신경안씀특히나 비슷한 급간인 대학들끼린 그런 비교는 성인되어서 하면 …ㅋㅋ
(9)2. 결국 취업의 질과 취업이후 학연을 따져야 하는데
(10)부산대 경북대는 틀딱들 인식이 너무 좋음 진짜로 동국대보다더 잘쳐줌
(11)때문에 서울에서도 부산대보다 학벌로 유의미한 메리트 있다고생각이 전혀 안 들어
(12)3. 서울생활 너무 힘들어서 고향인 부산에서 취업하고자 하는데
(13)부산에는 알다시피 부산대가 꽉잡고 있어서 학연에서 밀림결국 서울에서도 이득 못보고 부산권은 말할것도 없고
(14)4. 지방할당제… 이건 내가 공기업 준비하는 건 아니지만 혹여준비했다면 분노했을 일임
(15)5. 그래도… 서울에서 처음 생활했을때 1년 정도는 정말정말 즐거운 추억이긴 했지…
(16)6. 고향에서는 친척들이나 친구들이 실력도 없이 서울갔다고부모 등골 브레이커라고 한 마디 하기까지; 특히 친척들이 눈치좀 주더라 ㅅㅂ
(17)그냥 지금와서 국장 생활비대출 풀로받은거 1050만원이랑모은돈 단 하나도 없이 여유없게 20대 보낸게 좀 한스러움
(18)그냥 부산에서 집에서 그냥 통학했으면 지금쯤 어땠을까 그런생각 수도없이 함 후회해봐야 의미없겠지만
(19)결론은 뭐다? 한달에 용돈 200씩 받을 수 있는 금수저 아니면애매하게 서울가면 어린나이에 그것도 학생신분에 돈때문에 너무 고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