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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서
[사기열전]
에 기록된 일화임
서문표
라는 자가 위나라 왕 문후의 명을 받아 ‘업’ 지역의 관리가 됨
그런데 막상 고을에 도착하니, 분위기가 침통하고, 거주하는 백성들의 얼굴에는 괴로움이 가득했음
이유를 물어보니, 해당 고을의 무당들과 지역 유지들이
하백 신에게 인신공양을 한다는 핑계로,
매년 마을의 젊은 처자들을 강에 던지면서
일종의 공포정치를 하고 있던거였음..
( 이전에 파견된 관리도 이것 때문에 겁을 먹고 그만 둠 )
무당과 지역 유지들이 작당모의하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서문표는 좋은 아이디어를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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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당:오늘도 하백에게 신선한 여자를!!!
(2)서문표: 어이 샤먼 나 태수인테 왜 나만 빼고 의식함?
(3)무당:????
(4)지역 유지들:????
(5)서문표:나도 보게 해달라고
(6)무당: ㅇㅋ
(7)그리고 하백에게 신선한 처녀를 공양하는 강가에 도착한 서문표는 심청이 다이빙이 시작되기전 갑자기 이런 말을 함
(8)서문표: 하백에게 바칠 신선한 처녀인데 외모를 봐야겠지?
(9)무당:???
(10)서문표는 한참 처녀를 바라보다가 답이 없다는 표정으로 무당에게 일갈
(11)서문표:야, 하백님에게 바칠 신선한 제물의 모양새가 좋지 않다. 너님이 들어가서 하백한테 ㅇㅋ 여부를 물어볼걸
(12)말이 끝나기 무섭게 서문표가 준비한 병사들이 무당을 심청이 다이빙을 시키고 무당은 그대로 하백에게 바쳐짐
(13)서문표:이거 할머니라서 기력이 없나보네, 제자님들이 대신 안부좀 물어봐라
이렇게 차례로 무당들이 강에 던져지자,
신입 관리 서열정리한다고 싱글벙글 하던 지역 유지들의 얼굴은 사색이 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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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하백 신으로 부터 별 소식이 없자,
서문표는 이번엔 지역 유지들이 본보기로 강에 들어가는건 어떨까 하고 물어보았고,
그제서야 지역 유지들은 울면서 자신들을 용서해달라고 빌었다는
-해피엔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