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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남편이 밤마다 이상한 행동을 해요
(3)ㅇㅇ 2020.12.29 23:11조회 196,782 | 추천 1,006
(4)댓글 256 댓글쓰기
(5)결혼 2년차 20대 후반 동갑부부에요
(6)저와 남편은 해외 유학중 만나 그곳에서 결혼해 살다가 올해 중순 귀국했어요
(7)그런데 귀국하고나서 남편이 밤에 이상한 행동을 해요
(8)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이해 할 수가 없어서 도움 부탁드려요
(9)세달 전술 많이 마시고 온 날 자다가 너무 목말라서부엌으로 갔어요
(10)시계 보니 새벽 4시쯤이었고 친구들한테 온 연락 확인하느라 폰 들고 갔는데 거실 지나치면서 소파와 탁자 사이에 뭔가 커다란 물체가 얼핏 보이더라구요뭐지 하면서 폰 불빛 비춰보니까 남편이 그 사이에엎드려 있더라구요
(11)절 하는 것처럼 몸을 웅크린 자세였어요
(12)제가 너무 놀라서 소리 지르면서 너 여기서 뭐하냐고
(13)몸을 흔드니까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더라구요
(14)아니 대체 뭐 하는거냐고 묻자 남편이 어..? 하더니
(15)그냥 들어가 잤어요
(16)아무리 생각해도 잠을 자고 있던 건 아닌 거 같았어요
(17)다음날 남편한테 너 어제 거기서 뭐하고 있었냐 묻자
(18)아니 그냥.. 하면서 대답을 피하더라구요
(19)내가 술취해서 헛것을 봤나 생각도 했는데 남편 반응
(20)을 보니 전혀 아닌거 같구요
(21)아무리 물어봐도 남편이 대답할 기미가 안보이길래
(22)이상했지만 그렇게 넘어갔어요
(23)그리고 일주일 뒤에 또 비슷한 일이 생겼어요
(24)새벽에 강아지가 옆에서 침대 올라오려고 낑낑대는소리에 잠깐 깨서 올려주고 보니 옆에 남편이 없더라구요
(25)안방 화장실에도 없길래 뭐지 하는데 거실에서 소리가 나는거에요
(26)탁 탁 하고 바닥이랑 뭔가 부딪히는 소리? 같은게 나서 거실로 나가보니 남편이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더라구요..
(27)너무 공포영화같은 상황에 소리 빽 지르면서 불 키니
(28)까 또 남편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났어요
(29)너무 당황하고 놀라서 대체 뭐하는거냐고 붙잡고 물
(30)어도 아무말 없이 들어가서 자더라구요
(31)다음날도 당연히 음 글쎄.. 등 대답 않고 넘어가려 했어요
(32)다른 대화는 평상시처럼 잘만 하다가 그 얘기만 나오면 아..그래?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데 미쳐버리겠더라구요
(33)여기저기 검색하고 찾아봤는데 몽유병 증상과는 다른 거 같았어요
(34)남편은 잠을 자면서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었고 분명
(35)히 본인이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걸 자각하고 있거든요
(36)그러다가 어느 날 시누와 점심을 먹게 됐어요
(37)제가 결혼 전부터 시누랑 정말 친구처럼 지낼 정도로
(38)가까워서 시누한테 슬쩍 물어봤어요
(39)남이런이런 행동을 하는데 본인한테 물어보면편이
(40)계넘어가려 한다, 혹시 너는 알고 있냐 물어보니속
(41)시누가당황하더라구요.
(42)언니가 잘못 본거 아니냐고, 아니면 오빠가 물건 찾
(43)고있 던그때 시누 행동으로 알고 있는 거 같았어요명거 아니하는데 정말 말도 안되구요냐
(44)분
(45)시누다른 얘기로 돌리려고 하더라구요도
(46)그뒤로런행동이 새벽마다 몇번 있었는데 아무
(47)리 생각해도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어요
(48)세네번 그런 이후론 무서워서 나가보진 않지만 새벽
(49)에깼을때옆편이없으면 불도 안켜진 거실에
(50)서 소리가나요
(51)친구하나혹시 그거 조현병 아니냐고 하는데 왜가
(52)몇년동멀안쩡했사람이 귀국하고 갑자기 그러는던
(53)지모르겠어요
(54)평상시대땐화할정말 멀쩡해요
(55)그러다가 제가 남편한테 수면센터 같은데 가보자 해
(56)냥관얘련나와도 바로 말을 돌려요기만
(57)무슨 소리냐화고를내지도 않고 부인하지도 않고 그
(58)말돌려요
(59)분명 시누도알고 있는 거 같은데 대체 왜 저러는 걸
(60)너무답답하고 무섭기도 하고 시누나 남편 말돌리는
(61)거보면진짜제가미쳐버릴거 같아요
(62)진짜너이무안해되머고리복잡해요즘은 일도서
(63)제대로손안잡혀요에
(64)조의현병되는건가요..?심해봐야
(65)정미말칠같네요..
(66)베플 ㅇㅇ 2020.12.30 01:31
(67)자기가 대인데것도 조현병 증상 중 하고 있 남다면신병은병원 근중무싶지 않은 말은 돌려버리는답하고증상슷한
(68)치나에요..본도 조현인이 병날 갑자기 별 이 유 없매와비가족
(69)들이알편분알고 계실 거 같걸사람에게도한떨어진거고.. 가족아원에 가는 등 조 취 취했를인
(70)네요 정어느멀이쩡
(71)병이들은 이상한 낌새었는지 의문 이 네나타나는우연히 귀국 시기와 맞에요는 거 같은 데 병
(72)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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