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년 동안 대화가 없어 이혼한 부부.jpg

4 년 동안 대화가 없어 이혼한 부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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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이요…?
(2)네, 4년 동안서로 한 마디도안 했어요.
(3)다투시기라도
(4)했는지요…?
(5)하하….
(6)저랑 남편은
(7)평생 크게
(8)싸워본 적이
(9)내성적이고그런 사람이
(10)속고집 쎈거
(11)성격이에요.아시죠….
(12)네에…
(13)사소한 말다툼을 했었어요.
(14)서로 맞다 틀리다 자존심 싸움을 좀 했죠.
(15)여튼 그건
(16)당신이 좀
(17)잘못한 것 같아.
(18)내가 볼 땐
(19)당신은 늘
(20)그렇게 똑똑해서
(21)참 좋겠네.
(22)내가 무슨
(23)말을 하겠어.
(24)말아야지.
(25)그때부터 남편이 말을 안 하더라구요.
(26)그래서 저도 말 안했어요.
(27)며칠 기싸움하 다말생각했었죠.겠지
(28)…그냥,그러셨군요…
(29)그렇게….
(30)서로 말 안하며지 난않으셨나요?
(31)4년이
(32)거에요….
(33)생활하면서의사소통을
(34)의사전달은
(35)필요하니까….
(36)아니에요.
(37)아하,어떻게
(38)하셨나요?
(39)아이에게 전달을 시켰어요.
(40)쓰레기내다좀
(41)버리라고해.
(42)- 계속
(43)남편한테 할 말을 아이에게 전달시킬 때마다,어요
(44)아이는 군없이심부름을했.
(45)아빠… 엄마가
(46)쓰레기 갖다버리래요…
(47)남편은 별말 없이 전달한 대로 했어요.
(48)남편도 아이에게 할말을 전달시켰죠.
(49)엄마, 아빠가출장 간전해 주 래요..
(50)다고
(51)맘에 안 들거나 의심스러울 때는 종종 있었지만…쁜 행 동 을 하진 않았고
(52)남편딱히은나..
(53)출장 ?무슨 출장?집구석이 맘에안드 까밖으로 돌려 고
(54)…언성을 높이거나, 싸운 적은 한 번도 없었죠.
(55)무지 했 어요.바보였 어요!!어흐흑….!!
(56)몰랐어요.없는 줄
(57)알았어요….
(58)아이가,아이가저 때 문에…!못
(59)무, 무슨 일
(60)있으셨나요..?
(61)때문에!!
(62)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잔기침을 많이 하더라구요.
(63)캔, 캔, 캔,
(64)캐, 캐객,
(65)지 훈아,왜 그래?
(66)아파?목
(67)캐, 캐캐
(68)그래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죠…
(69)아닙 니다.
(70)이상이 없구요….
(71)그래요?알러지 같은걸까요?요즘 계속기침을 해요.
(72)의사가 조심스럽게 말을 하더군요.
(73)애가… 틱장의
(74)가보세요…
(75)여기저기병원에 다 녔어요.
(76)트레스를많이 받았냐고…
(77)그러더라구요.
(78)아이가정서적으로
(79)힘들어하 있고그래서도생긴 것 같다고…고
(80)저런…..
(81)틱
(82)아이가 틱진단을 받고 나서이라는대편과 시도화를 했야,
(83)저남는습니다
(84)만에요…
(85)스트레스가
(86)심해 서 그 렇 다.우리가 할말을자꾸 애 한테전달을 시킨게문제 같아.여보, 지훈이가…
(87)틱장애가 왔다.
(88)아이위를 해 서라도더이상 이렇게서로 말없이
(89)지내지말자.
(90)왜 대답이 없어
(91)뭐라도 말좀
(92)계속이렇게
(93)봐!애가
(94)살 수는 없잖아.
(95)아프다잖아!
(96)이제 우리
(97)각자살자.
(98)이혼하자고.
(99)…그렇게말하고만그뒤로도
(100)자리를 피해더이상 대화를
(101)하시구요?버리더라구요.안
(102)네. 몇번이
(103)대화를 시도해
(104)봤지만….
(105)대답이 없어요. 답답해서 사람 미쳐요…
(106)아니. 이혼을하더 라 도 서로해야기를뭐가 될 거 아냐!
(107)얘
(108)집이랑 돈이랑,이 치 료랑양육비랑 어떻게할거야
(109)…너한테줄
(110)아거 없다.
(111)네. 그래왔어요….
(112)합 의가되질 않았군요…전혀
(113)저고변 호사 님에 게소장 써주시면 집중하고 싶어요.그건 보겠죠… 변호사님, 이혼좀도와주세요…얼는른끝내
(114)아이께서
(115)네, 소장을
(116)한번 써볼게요.
(117)그렇게 대화가 없는 상태로 이혼소장이 작성되었고,
(118)소장을 받자 남편합의가 진행되었다.은가까스입을 열어로
(119)서로간에 소통 안 될까봐 걱정이부부는 큰 다 툼 없이했던것과 달리
(120)조정했다이혼을
(121)…이렇게 합의한용으로혼하겠습니까?
(122)네. 그렇게
(123)시두분
(124)하겠습니다.
(125)네, 그럼여기 에 서명
(126)저도의
(127)없습니다.
(128)이미 마음이 떠나버린 사람들의 무감정한 마지막이었다.
(129)아이 는 엄마가 양육하게 되 었고,엄마는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130)그래도 많이
(131)캔, 캔,
(132)좋아졌네요-!
(133)그래요?!
(134)수개월 후, 의 인 아이의 틱장애가은치료 되었다 는 연 락을 주 었다.뢰
(135)거의
(136)변호사님~
(137)지훈이 이제안 해요
(138)~
(139)ㅏ조인섭각자의 삶을 살게 된 부부와, 아이의 미래가무탈하고 행복하기를…진심 으 로 기원 해 본 다 .

저렇게 사느니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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