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에 KFA는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온라인 화상으로 1차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을 뽑기 위한 비공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뮐러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감독의 기준으로 ‘전문성, 경험, 동기 부여, 팀워크, 환경 요인(적응력)’ 등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앞서 여러 언론에서 다양한 감독을 거론 했지만,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거나 한국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웠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차기 감독 급물살 이전에 이름을 올린 인물들은 클린스만, 할릴호지치 등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국가대표 감독 경력이 전무 했습니다. 과거 리버풀을 이끌고 세계를 제패했던 베니테즈 감독 또한 국가대표팀을 이끈 적이 없습니다.
22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독일 축구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가 “클린스만 감독은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협상이 상당히 진전된 상태”라면서 “축구협회는 금주 중 클린스만이 머무는 미국에서 만나 추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이처럼 클린스만은 독일 출신이지만,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 중 입니다. 클린스만은 국가대표 및 클럽팀 감독은 물론이거니와 감독으로 월드컵 경험까지 가졌다는 점에서 한국의 차지 사령탑 자격을 갖췄다는 평가 입니다.
해당 관계자는 이번 미팅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에 한국 사령탑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만약 클린스만이 지휘봉을 잡을 경우 울리 슈틸리케(69·독일) 전 감독 이후로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이끄는 독일 사령탑이 됩니다.
출처 :
“차두리를 통해..” 클린스만 한국 감독,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된 진짜 이유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