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상황이 좀 그랬어
사장은 도망갔지
회사는 개판났지
그래도 뭔가 해야한다 싶어서 어떻게든 회사한번 살려보겠다고
별 짓거리를 다하고 있는데
사사건건이 옆부서
부장이 태클을 거는거야
아니 그래도 난 직책이 본부장이기도 하고
나이야 저 부장이 많고
경력도 좀 많다 치더라도
아니 회사생활이
짬밥만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하는일마다 아닌거야
거기에다가 저 부장이
질펀하게 똥싸지른거
그 처리까지 다해줬더니
뭐 잘났다고
맨날 지가 주도할라고 ㅈㄹ하는데
저새기 말대로 했다가는
지네 부서를 떠나서
우리 부서도 ㅈ되겠다 싶드라고
그러다 한번
HSD 프로젝트라고
진짜 중요한 프로젝트 하나를 해야하는데
회의중에 진짜 선넘고 쓸데없는소리 하길래
한소리했더니
부서애들 팀장들 다보는데서
내 멱살을 잡네…
그렇다고 내가 이 부장을 갈아치울 권한은 없고…
하아…
그래도 그와중에 우리 팀원하나가
옆부서 부장이
내 멱살잡은거
사진찍어놨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