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받는 동료 때문에 슬픈 여 공무원. jpg

특혜 받는 동료 때문에 슬픈 여 공무원.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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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울시에서 9급 재직중인 2년차 공무원인데요, 저희 행정복지센터
(2)에 휠체어 타는 신입이 들어왔어요. 장애인 혐오나 차별이 아닙니다.그 사람은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요. 하루 종일 휠체어에서 컴퓨터랑 서류만 만져요. 복지센터 일하시는 공무원이신분은 아실거에요. 일이 앉아서만 하는 일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공사, 하수도 민원 들어오면 직접 확인해야 될 수도 있고, 수급자 대상으로 하는쌀이나 기타 부식옮기기까지 잡다하게 몸 써야 될 일이 많잖아요.
(3)제가알기로는 원래 센터에 무조건 몸쓸 2,30대 남자직원 한명 이상을 배치해준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저희도 20대 남자는 맞는데몸을 못쓰는 사람을 배치한거죠… 덕분에 제가 몸 쓰고 나가봐야 되는 일을 맡게 됐어요. 30대 선임님도 계신데 그분은 일이 많으시기도하고 귀찮다고 다 저 시키셔요 ㅜㅜ 매일 하시는 말씀이 “○○씨가 휠체어 타고 저걸 어떻게 옮겨?”, “OO씨가 휠체어 타고 공사장 빠지기라도 하면 어떡해? 운전도 힘들잖아” 이거에요… 그나마 하나 있는공익은 동장님이 대놓고 공부나 하라고 감싸고 있구요.
(4)얼마전에 선거할 땐 휴일인데 저랑 직원들 다 불려나가서 체육관에서 일하는 동안 OO걔는 밑에층에서 “어디로 올라가세요.” 이렇게 안내하는 일만 하더라구요. 야근부터 해서 축제, 행사준비 등 대부분 업무에서 그 직원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동장님부터 선임님까지 다그 직원만 감싸고 돌아요… 제발 저도 편하게 일할 수 있게 조언 부탁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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