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 초반까지 존재했던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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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관문 다 열어놓고 지내던 복도식 아파트
(2)어린 아이가 씽씽이 타고 복도 몇 바퀴를 돌아도모두가 귀여워하고 어른 누구도 뭐라하지 않고
(3)집 열쇠 없거나 엄마가 시장에 가시면
(4)옆 집 아주머니가 엄마 올 때 까지 들어와 있으라며내어주시던 카레라이스
(5)카레 챱챱 다 먹고나면
(6)아주머니가 후식으로 만들어 주신 미숫가루
(7)아마 친구의 여행가기
(8)등교길에 지나가는 잘 모르는 친구도
(9)같은학교면일단다태워꽉 찼던 우리아빠 차 ㅠㅠ서
(10)그리고감사해하며신타던 학교 친구들나게
(11)엄마가 요리나 반찬 많이 만들어 몇 그릇에 나눠주시면
(12)옆집 윗배집에 달가나던
(13)친구집에 전화해서
(14)”아줌마안~뫄뫄친구 원덕이인데여~녕하세요
(15)숙제 다하고여~~뫄뫄랑 저녁먹기이짜나
(16)전같이 놀아도 돼요~?” 여쭤보고까지
(17)응답하라1994
(18)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이웃집 가족들이랑 함께 먹던 저녁
(19)후식으로는 다같이 만들어 먹던 사이다 넣은 수박화채
(20)친구들과 뛰어놀다 넘어지면돌로 찧은 풀을 약 이
(21)발라주던 동네 친구들라고
(22)흉탓 에이웃끼 나누는 인사리흉해진세상
(23)도어색해진요즘..
(24)가끔씩 이 때가 그립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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