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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백두대간의 각종 크고 작은 산에 있는 소나무의 치명적인 단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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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백두대간의 크고 작은 산 곳곳에 빽뺵하게 심어져 있는 소나무는

한국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나무 중에 하나임.

일제 강점기와 해방기 이후에는 나무를 심을 때

이 소나무 묘목으로 각종 산에 많은 소나무들이 심어졌고.

하지만, 이 소나무는 가장 큰 취약점으로 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큰 단점이 하나 있었음. 그게 무엇이냐?

소나무는 침엽수림에 속하는 나무인지라 날씨가 건조한

한반도의 가을과 겨울, 초봄에는 산불에 매우 취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했음.

게다가 소나무의 마른 나뭇가지들이나 소나무의 송진은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에 불이 잘 붙는 훌륭한 불쏘시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고.

그래서 요근래에 산불로 붙탄 자리에 새로운 묘목을 가지고 나무를 심을 때는

건조한 날씨에 불이 잘 붙지 않는 활엽수림으로 대체해서

이런 활엽수림들을 많이 심는 추세이고, 소나무는 예전보다는

잘 심지 않는 쪽으로 나무 심기의 트렌드가 변화되어 왔음.

하지만 이에 대한 버섯 농가들의 반발도 있긴 있었는데,

송이 버섯은 침엽수림인 소나무에서 잘 자생하는 버섯이기 때문임.

하지만, 한반도 특유의 저온 건조한 날씨에는 침엽수림인 소나무가

산불에 너무나도 취약한지라 소나무를 잘 안 심게된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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