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에서 핫한 사무직의 생산직 뼈때리기.blind

블라에서 핫한 사무직의 생산직 뼈때리기.bl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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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블라블라 2일
(2)신한은행.akzn3j
(3)요즘 생산직 올려치기하는 게 밈인데
(4)현실은.. (feat. 뼈때리기)
(5)대학 다니고 스펙 쌓고 경력 쌓고 힘들게 대기업 입사했더니
(6)상사, 동료, 고객 등 사람과의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는 대기업 사무직과
(7)대학 졸업하고 1~2년 힘들게 공부해서 임용됐는데 박봉과 민원에 시달리는 행정직 공무원들이 자조적으로 “이럴 거면 생산직 갈 걸. “라며 넉두리를 많이들 하니까
(8)고졸 생산직들은 저게 밈인지, 기만인지도 모르고
(9)생산직을 올려치기 시작하더니(특히 현대제철 생산직)이제는 전문직, 5~7급 공무원하고 비교를 하는 지경에이르렀음.
(10)하지만 고졸 생산직 냉정한 현실

대학 다니고 스펙 쌓고 경력 쌓고 힘들게 대기업 입사했더니

상사, 동료, 고객 등 사람과의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는 대기업 사무직과

대학 졸업하고 1~2년 힘들게 공부해서 임용됐는데 박봉과 민원에 시달리는 행정직 공무원들이 자조적으로 “이럴 거면 생산직 갈 걸. “라며 넉두리를 많이들 하니까

고졸 생산직들은 저게 밈인지, 기만인지도 모르고

생산직을 올려치기 시작하더니(특히 현대제철 생산직) 이제는 전문직, 5~7급 공무원하고 비교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하지만 고졸 생산직 냉정한 현실

1. 같은 회사 사무직/연구직들한테 개무시 받음.

생산직과 엮이면 인생 망치는 걸 알기에 앞에서는 조심하지만 뒤에서는 생산직 엄청 무시함.

고성/욕질은 디폴트고 거칠고, 우르르 몰려다니고, 뭐만 하면 노조활동하고 피해의식이 심하기 때문에 특히 인사, 노무쪽 직원들은 치를 떰.

혹시라도 똥 묻을까봐 피하는 느낌? 표현이 거칠긴 하지만 제조회사 사무직 형들은 잘 알 거임 ㅋ

2. 고연봉?

생산직은 노력 대비 아웃풋이 좋은 거고 중소기업이랑 비교하면 높은 거지 따지고 보면 엄청 높은 것도 아님.

초봉 5~6천 정도로 높지만 승진할 때마다 임금이 점프하는 사무직과 다르게 임금상승률이 낮아서 30년 근무해야 1억 조금 넘는 수준임. 당연히 3교대, 특근, 주말근무를 해야 이 정도임. (회사마다 조금씩 다름)

저 연봉도 현기차 정도 되어야 받는 거지, 정유화학, 반도체, 완성차 외 업종은 저 정도도 못받음.

반면 사무직은 30대에 1억~1.5억 받는 곳이 즐비함. 금융권에서 중간 정도 연봉을 받는 은행만 해도 만 10년 근무면 1.0~1.2억임.

그리고 생산직은 정년보장되고 대기업 사무직은 금방 잘린다고 하는데,

옛날 이야기지 2000년대 이후 대기업 사무직들 50~60세까지 근무하고 은퇴하는 비율 엄청 높아짐. 단 관리자가 되면 그때는 진짜 무한경쟁임.

중소기업보다 오히려 대기업이 정년 잘 지켜지고, 대기업에서 빨리 퇴직하고 다른 좋은 조건으로 재취업하는 경우도 많음.

3. 노는 물이 낮아서 자기개발 꿈도 못꿈

생산직들 연봉이 다인 줄 알지, 함께 어울리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름.

행시 출신, 회계사/세무사/감평사까지 갈 필요도 없이 수도권에서 대기업 사무직 정도만 돼도 업무적으로 만나는 사람들과 지인들의 수준이 달라짐.

그들과 함께 밥도 먹고 골프도 치고 어울리면서 도움을 주고 받고, 정보공유를 통해 자산을 증식해가는 방법과 멘탈을 기르고(재테크 실력은 하루 아침에 얻는 게 아님),

뭔가 조금이라도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만나서 서로 상승작용하면서 자기개발을 이어나가는 경향이 있음.

반면 생산직들 모임 보면 알 거임.

대화의 90%는 여자, 게임, 코인, 욕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상승작용하기는 커녕, 근무하는 공장동만 따를 뿐 생산직끼리만 만남. 그런 환경에서 자기개발 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밖에 없음.

4. 낮은 사회성

하는 일이 공장에서 단순반복하는 업무이고 여러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게 아니다 보니

상대적으로 사무직에 비해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사람들 앞에서 말 한마디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음.

여기서 말하는 대화는 지인들 간 일상언어가 아니라 다중 앞에서 말하는 걸 말함.

그리고 일상언어에서도 대화내용이나 대화스킬도 뭔가 결이 좀 다름.

5. 여전히 낮은 사회적 인식

대졸 사무직 여자들은 같은 사무직 남자를 선호함.

주5일, 9 to 6 라이프방식이 일치하는 것이, 대화의 결이 통한다는 것이, 비슷한 경험을 향유하고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결혼생활과 육아, 교육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기 때문.

상대방 여자의 부모님이 사무직, 공무원이면 생산직을 기피하는 경향은 더욱 더 심해짐.

생산직이 사무직보다 외벌이 비중이 높은 데는 다 이유가 있음.

6. 자녀 교육 스킬 부재

상당수의 생산직들은 본인이 공부랑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애들한테도 “공부가 다는 아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음.

그렇기에 아이들 교육과 학습에 관심이 별로 없고 심지어 학교 시스템 자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음.

와이프라도 잘 알고 챙기면 다행인데 와이프도 잘 모르면 애들의 교육경쟁력은 낮아질 개연성이 매우 높음.

물론 어디까지나 평균과 확률의 문제임.

6. 피해의식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기업 간판 단 게 인생최대업적이고, 명문대졸이나 석박사 졸업이랑 같은 회사 다니면 뭔가 동급 같고 나름 성공했다는 기분에 취하지만

막상 모임이나 동호회에 가면 왠지 모르게 이질감을 느끼고 못 어울리는 느낌, 심지어는 은근히 피하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열등감과 피해의식이 매우 강함.

생산직들 돈 좀 번다고 돈이면 다인지 아는데, 돈보다 중요한 게 생각보다 많다.

냉정하지만 그래서 대학 가고 그래서 월 몇백씩 쓰면서 학원 보내는 거야.

그리고 사실 너네 그렇게 많이 버는 것도 아니잖아. 그니까 맨날 공무원들하고 비교하는 거겠지. 연봉으로는 해볼 만하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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