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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9년 11월
(2)유난히 빛나고 힘들었던, 저의 20대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3)○ 생년월일:1994.06.20.
(4)명 : 강승주
(5)○ 퇴직희망일 : 2022.12.27.
(6)위 본인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하고자 하오니 처리하여
(7)주시기 바랍니다.
(8)저엉말 사랑받고 사랑했던 제 직장의 사직서에 서명을 했어요
(9)신청인. 가스즈
(10)• 2017년 9월
(11)2017년 24살 국가직에 합격하고 후회없이 놀았어요 이야
(12)2018년 5월
(13)이렇게 걷는 모습보면 어색하고 신기해요
(14)19년 초, 헬스를 하다가 다리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15)하체운동 할 때, 왼쪽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는 설명 어려운 느낌
(16)3분이상 걷다보면 왼쪽다리가 모래에 푹푹 빠지는 느낌이라 표현했어요
(17)검사상 이상없음
(18)실내에선 티도 안나서 안심하기도 했고, 별걱정 안했어요
(19)2019년 2월 ·
(20)그러다 차도가 없어서 디스크 전문병원에서 입원검사를 했어요
(21)역시나 이상무
(22)• 2019년 5월
(23)초기부터의 특이점은 근육떨림이에요 보이시나요?
(24)2019년 3월 .
(25)근전도검사실
(26)뇌혈류검사실
(27)(점점 무서워지기 시작)
(28)지방 대학병원 검사 시작
(29)2019년 5월 。
(30)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이를 악물고 놀았어요
(31)계속 한쪽다리만 절뚝거려서 생활이 가능했어요
(32). 2020년 4월 。
(33)현장도 잘다니고 ㅋㅋㅋㅋ
(34)2020년 8월 。
(35)왼쪽다리만 고생하고 있는 상태 + 등과 배 근육이 약해짐
(36)2021년 8월
(37)왼쪽다리는 근육이 많이 빠졌고 오른쪽 다리도 빠지고 있는 시기
(38)(버텨.. 버티는거야)
(39)어디가 어떻게 깨질진 모르지만 직장은 계속 다녔어요 ㅎㅎ
(40)•2021년 10월
(41)한양대병원에서 헬릭스미스 임상시험에 참여했어요
(42)•2021년 10월 ·
(43)이거 다 제 거에요?
(44)요???
(45)맞아다
(46)(이 주사들 보자마자 했던 말)
(47)2022년 4월
(48)날씨가 따뜻해져서, 워커로 걷는 연습을 했답니당
(49)몸무게는 10kg이상 빠졌어요
(50)2022년 10월 ·
(51)집에서는 의자라고 생활했어요 이야
(52)•2022년 11월
(53)결국 호흡기를 처방받고
(54)2022년 12월
(55)이시간에도 목으로 호흡을 넣고 있지만
(56)저의 20대를 돌이켜보니,
(57)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있지만, 후회는 전혀 없어요
(58)2023년 여러분들의 날들이 더 편해졌으면 좋겠어요
(59)루게릭병 진단투병하느라 눈물을 머금고 퇴사받고
(60)처음 가 떨 리 는 증 상 이 있 었이상없음으로 나와서 일도 계속 다니고 놀 러 다 니 고 할가 점점 더 증상이 심해지기 시작하면서 이상함을 느낌절뚝거 렸 는 데 순 차힘들어지다가이젠 다리뿐만아니라 온몸 근육 이호는 달고흡기 있는 상태맨엔리는데이상해 정형외서가 봤는다하다거과
(61)원래만점점 걸어다니는거 자체가적으로
(62)빠지면말서도제대로안나오고
(63)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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