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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헤럴드경제
(2)나이 29세→15세로 속이고 美 고교
(3)입학한 한인 여성…이유는?
(4)입력 2023.01.27. 오전 6:57 수정 2023.01.27. 오전 8:17
(5)한지숙 기자 TALK
(6)1) 가가
(7)뉴저지주 뉴브런즈윅 고교 ‘발칵’
(8)나흘간 버젓이 학생 행세…“신입생인 척”
(9)나이를 무려 14세나 깎아 미국 고등학교에 입학해 태연하게학생 행세를 한 20대 한국 여성. [CBS 방송 캡처]
(10)25일(현지시간) ABC, CBS방송 등에 따르면 경찰은가짜 출생신고서를 이용해 뉴저지 뉴브런즈윅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모(29)씨를 체포했다.
(11)신씨는 나이를 15세로 속이고 학교에 입학해 4일간태연하게 학교를 다니면서 학생들과 어울린 것으로조사됐다. 신씨는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또 신씨에게 해당 고교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12)뉴저지 주법에 따르면 학생들은 입학 접수 직후 학교에 다닐 수 있다. 인적 사항 등 기록이 부족하더라도모든 학생의 등록을 받아줘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신원을 증명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입학을 요청한 학생들에게는 우선 임시 등록 처리하고, 30일 안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게 한다.
(13)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러한 과정에서 신씨의 문서 위조 사실이 드러났다. 뉴브런즈윅 고등학교 관계자는“신분 조사 과정에서 문서가 위조됐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ABC에 전했다.
(14)신씨가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해당 고교 학생들은 신씨가 10대 소녀들을불법 성매매에 끌어들일 목적으로 고등학교에 접근한것이란 주장을 펼치고 있다.
(15)이 사건으로 해당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불안해하
(16)고 있다고 지역 매체들은 전했다.
(17)한 학생은 지역 매체에 “지난주 교육 당국이 29세 한국인 여성을 입학시켜줬다”면서 “모두가 무서워하고있다. 몇몇 학생들은 그 여성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알려줬다”고 말했다.
(18)다른 학생은 CBS뉴욕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신입생인 척했지만 그 나이대로 보이지 않아서 놀랬다”고했다.
(19)또 다른 학생은 신씨가 몇몇 급우들에게 같이 놀
(20)자’고 문자를 보냈으나 아무도 나가지 않았다며 “만
(21)약나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른다. 무섭다”
(22)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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