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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축구의 월드컵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 2013년 WBC 도미니카공화국의 전승 우승
당시 도미니카 공화국 마무리투수 페르난도 로드니 인터뷰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기자 질문: 소속팀의 허락은 받았습니까?
로드니: 내 나라를 대표하는데 소속팀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까?
그의 발언은 모든 야구선수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왜냐하면 그동안 WBC라는 대회의 인식은 이벤트성이 짙은 대회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로드니의 이 발언 이후 야구선수들이 WBC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기 시작했으며
WBC 대회의 위상을 점차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로드니는 8경기 전부 출장 7.1 이닝 8K 1피안타 완벽하게 팀의 전승 우승을 이끌어냈다.
미국전에서 99마일까지 구속이 찍힐 정도로 전력투구
도미니카 공화국 내에서
2013년 WBC 시청률은 평균 39.0%에 달했고,
결승전 시청률은 63.0%에 육박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결승전 시청률이 63%, 그리고 우승한 날 대통령이 공휴일 선포
8경기 전부 나와서 팀의 전승우승을 마무리했던 로드니
그리고 도미니카에서는 결승전 시청률 63% 나오고 우승하고 대통령의 공휴일 선포까지
축구의 월드컵과 같은 분위기를 야구로 만들어준 도미니카
그 중심의 로드니 선수
특히 사실상의 전쟁과도 같았던 4강 미국전은
양팀 선수들에서 초반부터 번트도 나오고 양쪽 투수들 전부 95~97마일 전력투구에
홈런이나 안타를 칠 때 마다 리그에서 못하는 세레머니, 단체로 튀어나오는 액션 모두가
진짜 하나의 전쟁같았던 게임
로드니는 미국전에서 99마일까지 뿌리며
우승을 위해 모든걸 다 던지는 느낌으로 경기했음.
야구도 월드컵만큼까진 아니겠지만 축구처럼 국뽕 차오르게 한다는 느낌을
가장 크게 준 대회가 2013년 WBC
그 이후 2017년 WBC는 모든 국가들이 전력으로 대회를 임했고 그 결과 역대 WBC 최다 관중 등 대회는 아주 크게 성공을 이루었다.
그리고 팬데믹 사태 이후 6년만에 올해 개최하는 2023 WBC
참가국도 20개국으로 늘어났고 속속 발표되는 각 나라별 엔트리 명단들을 보니
정말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고 엄청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