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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 max125 6일 전
(2)40대 배달하는 사람임 20년 배달하면서 체험하고 느낀것
(3)고급 아파트에 사는 부자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함 배달 가다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면
(4)나같은 사람에게 수고하십니다란 말도 해주고 심지어 알지도 못한 초등학생 애들은 나에게 인사까지 해줌 그래서 감동도 받고 가슴도 따뜻해짐
(5)다 쓰러져가는 낡은 집에 사는 사람들은 그냥 화가 나 있음 90도로 인사 안했다고 다시 하라고 갑질하고
(6)애들도 카드를 담배 피듯 손가락에 끼어서 한손으로 슬쩍 내밈 그러다 카드 떨어지면 지가 안줍고 나보고 주으라고 눈곁질함
(7)그리고 내가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하면 거의 대답을 안함
(8)언론에서 약자로 포장되는 경비원들 배달하는 사람을 개무시함 20대 문신한 어린 배달원들에게는 존댓말쓰면서 친절하고
(9)나같은 착해 보이는 배달원에게는 무조껀 반말에 손가락으로 지시하면서 업신여김
(10)한번은 나보고 멈추라더니 이제부터 나한테 인사하고 허락 받고 들어가라고 명령함 그냥 말다툼 하기 싫고 나보다 연세도 많고 해서귀찮으니 90도로 인사해줌 그럼 그래 그래야 너도 인정받고 이름 받는거여 이러면서 40대인 나에게 애들 다루듯 설교함 ㅋㅋ
(11)방송에서는 맨날 부자들 갑질 다루고 경비들 불쌍한거 다루는데 실상 밑바닥에서 살다보면
(12)오히려 부자들 99프로는 다들 착하고 가난자들은 99프로 못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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