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하다가 골로 갈 뻔한 여자..JPG

욜로하다가 골로 갈 뻔한 여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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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신의 인생은 한번뿐이다’
(2)안녕하세요 요며칠사는 얘기 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저도
(3)저는 30살 미혼 여자예요
(4)아직 독립은 못한 캥거루 족입니다
(5)여기서부터 가독성을 위해 음슴체쓸게요
(6)위에 말했듯이 난 30살 미혼여
(7)작년까지인가 욜로,소확행,XX비용 같은게 유행처럼 번졌음
(8)물론 따르지않은 현명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9)나는 팔랑귀였음ㅠㅠ 어차피 결혼생각 없는
(10)비혼주의 였고 그 당시 내일 사고로 죽을 수도 있다는
(11)멍청한 생각을 하며 되는대로 살자는 주의였음
(12)먹고 싶은거 먹었음
(13)한끼에 3만원 5만원 넘는 밥? 자주 먹었음가끔 10만원 넘는 한우나 참치도 사먹었음카페가면 커피에 디저트도 사먹었음
(14)sns 인플루언서가 먹는 비싼 듣보잡 영양제도 사 먹고
(15)백화점 화장품보다 비싼 화장품도 턱턱 샀음
(16)나도 이거 구매할 정도의 돈은 있다는 생각에
(17)포르땡.땡세라티.땡츠 타며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에 사는
(18)sns에 나오는 예쁘고 몸매좋은 여자들이랑
(19)내 인생이 별반 다를 것 없다며 합리화 했었음
(20)그러나 나는 내 급여의 80%이상을 생활비+용돈 개념으로
(21)쓰고 점점 더 과소비하게 되어 카드 빚이 생기고 있었음
(22)그래도 쇼핑과 외식을 끊을 수 없었음
(23)유투버가 치킨을 먹으면 나도 치킨을 시켰고
(24)sns 인친이 디땡 가방을 사면 나도 할부로 디땡 가방을 샀음
(25)’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이라며 해시태그 #셀프선물 이라
(26)업로드 하면 그게 내 행복이었음
(27)점점 더 피폐해지고 있다고 느끼는데 걸린 시간은 2년
(28)무려 2년이나 걸렸음
(29)뭘 사도 즐겁지 않았고 뭘 입어도 예쁘지 않았음
(30)옷이 주는 기쁨은 사라졌고 돈을 써도 만족이 되지 않았음
(31)티끌모아 티끌이라는 사람들 글을 보며 합리화 했는데
(32)”나는 티끌도 없었음
(33)좋다고 산 물건들은 유행이 지났고
(34)얼굴도 못본사람들 보고 산 화장품은 먼지만 쌓였있었음
(35)피부는 좋아지지 않았고 너무 많은
(36)외식과 배달음식을 먹어서 살만 쪄있었음
(37)결여전혼은하지 않을거지만히
(38)혼자 살아 갈 돈도 없다는 현실을 깨달음
(39)깨닫고나니 내 나이 서른이었음
(40)새해가 되어 다이어트시작하고 불필요한 쇼핑을 끊었음를
(41)술끊거담배나끊는거만큼 어려운게 쇼핑 중독 치료였음
(42)그래도 카드빚갚고 적금을 넣음부터
(43)티끌모아 조금 더 큰 티끌을 만들어 볼 생각임
(44)돈이생쇼핑을 할기니때 보다 자신감이 붙었음
(45)지금 저는통장에 쌓여가는 소소한 적금 쳐다보는게
(46)새소확행입니다로운
(47)2년 안에 욜로에서 벗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48)현실을직시못했다면 빚을 감당 못해하지
(49)혼자 해결하지못했을것 같아요
(50)여러분들은 여전히 욜로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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