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앞으로 들어온 부조금

남편 앞으로 들어온 부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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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편 앞으로 들어온 부조금.
(2)조회 66,455 | 추천389
(3)댓글 288 댓글쓰기
(4)엄마 돌아가신지 조금있음 세달되네요.
(5)아직도 가슴이 아프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6)저는 남동생이 두명 있습니다.
(7)둘다 아직 결혼 안 했구요.
(8)엄마 돌아가셨을 때, 저랑 같이 셋이 상주섰지요.
(9)아빠는 이십년전에 돌아가셨어요.
(10)다 끝나고 부조금 정리하잖아요?
(11)우선 모든 비용은 제 남동생 카드로 다 결제를 했고, 저는 부조금도
(12)다 넘겨 줄 생각이었어요.
(13)저만의 착각이었지만요.
(14)정리중에, 남편이 자기 앞으로 들어 온 거는 십원한장 안 빠지고 다
(15)챙기더군요.
(16)왜이러나 했는데…
(17)처가에 아들이 둘이나 있는데, 자기가 낼 이유가 없답니다.
(18)그리고, 어차피 자기 앞으로 들어온 거고 다 자기가 갚아야 될 돈이
(19)라고 하네요?
(20)정말 십원하나 안 빠지고 다 챙겼습니다.
(21)심지어 시어머니랑 시동생이 주신 부조금도 지가 챙겼습니다.
(22)너무도 당당해서 저는 뻥졌고
(23)제 남동생들은 순해서…네, 매형 하고 있더군요.
(24)남편 회사, 남편 친구, 남편 지인, 남편 가족..
(25)다 빼고 나니 오히려 장례식비용이 초과됐어요.
(26)당연하죠. 저 모든 분들이 와서 돈만 내고 간게 아니라
(27)밥도 먹고, 술도 먹고 그러고 갔으니까요.
(28)그 얘긴 쏙 들어가고…….
(29)저는 처음엔, 초과 된거는 모르고..
(30)제가 장녀라 앞으로 49재도 챙겨야 하고, 제사도 챙겨야하니
(31)그 돈으로 쓰는건가? 여겼어요.
(32)진짜로 그리 생각했습니다.
(33)그런데, 이번에 저사람이 차를 바꾼다네요?
(34)돈 있냐니.. 장모님 장례 치르고 들어온 돈 있답니다.
(35)하…..씨ㅂㅏㄹ….
(36)엄청나게 싸웠고, 지금도 싸우고 있고
(37)저는 저 뻔뻔함이 도저히 용서가 안 되는데..
(38)저사람은 너무도 당당합니다.
(39)지 앞으로 들어 온지 돈이랍니다.
(40)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41)많은 욕도 감사드리구요.
(42)욕이 이렇게 고마울 줄이야…..
(43)네, 남편 앞으로 들어온 부조금이 제 동생들보다 좀 많았습니다.
(44)아무래도동생들은 아직 미혼이고 사회생활도 짧아서요.
(45)저는전업주부로 살았어서(애들 키우느라) 제 앞으로 들어온건친
(46)구들 외엔 없고
(47)고모,이삼촌 등등은 우리 세남매 공통이구요.모,
(48)사실상 부조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회사분들이시더라구요.
(49)그리고 그 분들많오셔서 밥과 특히 술을 많이 먹고 갔구요.이
(50)제가..제 동생부조금을 다 주고 싶었던 이유는….앞으로 엄마 제에게
(51)사나그런 걸 니가 모셔라라는 뜻이었습니다.
(52)물려받은 게, 정말하나없거든요.도
(53)그런데남편이 본인 몫의,부조를 다 챙기니..
(54)저는 맏사노릇위하려그러아~~ 49재랑 제사 내가 다 챙겨야겠다나?
(55)요..라고생각했던거구
(56)대화나 상의를 못 했던 건 사실입니다.
(57)당연하다대화생각했기에필요성을 못 느꼈고의
(58)슬프고,정신없당고,화장이랑 이런저런거 알아보느라 정말 좀 그
(59)49재 물론 벌지났지요.써
(60)부조금 정리할 때,저생각 했었다는 겁니다.리
(61)열 내 주신 모든 분들감사드립니다.
(62)추가글후기가 아님라,알립니다.을
(63)베플 줌마
(64)그럼 확실히 계산해야죠. 쓰니 남편 손님 밥값은 남동생들이 내는건 말이 안됩니다.
(65)밥값술값따로 계산해게 하 셔 야죠.서청구하세남요.야무진 계산편의법감정싸움 하지에말고
(66)돈계산야무지
(67)베플 ㅇㅇ2022.08.0403:49
(68)저런새사는 님도 대단하네요 밥값끼하고술값모제하고 주는겁니다 그 새끼 엄두
(69)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세 요.사동 료 구들신발새끼네- 강아지 당장 밥값 술값 전부 달라고
(70)안서주면회친모두에게 그날 처먹고 마신것 내 놓으라고댁식구싸우지말같이새까.시
(71)전화한다고 해요 병..열받네 개발직접 청구한다고 해요 그리고 후기 올려고
(72)줘요.아
(73)베플00 2022.08.0401:31
(74)장제하고 나눠도 나누는거지 어디서 배례비를운예절이 그따위래요.시댁에 전화
(75)해서 물어보자고이라지만소름끼쳐요해그댁어른들은 그렇게 가르치나요. 아무리 피안섞보세요.남인
(76)그돈탐이난이대그걸요?챙겨탈상도안차바꿀 궁했는데를요?
(77)댓글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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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댓글부탁해] [꼭조언부탁] [방탈죄송]인기 톡채널

소오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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