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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6년11월13일 랭킹 더보기
(2)남편보다 시동생이 더 잘생겨서…
(3)00 2016.11.13 10:11조회 64,767 | 추천 9
(4)한 앱으로 보기댓글 220
(5)그렇다고 뭐 신경쓰이는건 아니고 자꾸 눈 가는 정도…?
(6)3살 터울 형제인데 참 다르게 생겼네요
(7)남편은 연예인 중에 개그맨 김경식 씨 닮은 느낌인데
(8)시동생은 영화배우 조한선하고 완전 판박이…
(9)둘이 사이도 좋고 결혼 후에 셋이 어울릴 때도 있다보니
(10)내가 조금만 눈높이고 신중했으면
(11)내가 내 수준을 높일 수 있었을텐데 내가 섣불러서적어도 외모에서는 내 수준을 한정시켜버렸구나그냥 그런 생각들이 들어요… 외모에서만 그래요남편말고 시동생 만났어야했는데 그런건 아니구요
(12)나이로 봐도 남편은 6살 차이고 시동생은 3살 차이라나이차이도 시동생이 더 적당하고 말도 통하고잘생겨서 예전에는 참 여자친구가 끊이지 않았다던데저랑 남편이랑 셋이 어울린 뒤로는 정말 딱 그때부터연애도 전혀 안하는 것 같고 그냥 신경쓰이는건 아니고
(13)괜히 생각만 한번씩 해보게 되는 그런게 있어요
(14)집에만 있기 싫댔더니 형이랑 갈 여행지 알아봐주고
(15)운동하고 싶다니까 동네 헬스클럽 알아봐주고
(16)제 생일날은 연예인이 하고 나왔다는 귀걸이도 주네요
(17)왜 결혼 안하냐고 물어도 제게는 애써 숨기고…
(18)그렇다고 시동생이 저를 여자로 본다는건 아니구요
(19)저도 시동생을 남자로 본다는건 전혀 아니죠
(20)흔한 상황 흔한 관계는 아니라서 이해가 잘 안가실텐데
(21)신경쓰이는건 아닌데 신경쓰일락말락하는 그런…?제가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저도 제마음이 쉽지않고저를 좋아하는건 아니겠지만 그 시동생의 마음에 대해보잘것없는 저로서도 가끔은 보답해주고 싶은…내몸 내마음 내존재가 누구에겐 선물같지않을까 하는…딱 그정도라서 양심에 걸리거나 걱정되는건 없지만
(22)사람일은 미래를 모르는거라서 마음에는 걸립니다…
(23)남편 개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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