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만취 역주행 사고 범인

(1)[단독] 만취 역주행 사고, 직전엔
(2)뺑소니…교도관이었다
(3)입력 2023.01.16. 오후 9:24 수정 2023.01.16. 오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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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독] 만취 역주행 사고, 직전엔 뺑소니…교도…
(6)술에 만취한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차와 부딪혀서 1명이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고속도로를 타기 전에 뺑소니 사고까지 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취재 결과 교도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운전자는 대구구치소 A교도관으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술에 취한 교도관은 차량이 빠져나가는 수성IC 출구로 차량을 몰고 들어갔고 사고가 난 이 지점까지5km가량 질주했습니다.
(9)게다가 A 씨는 역주행 사고를 내기 전 대구 도심 한네거리에서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나 뺑소니로 신고된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10)[경찰 관계자 : 접촉사고였는데 이 사람(사고 운전자)이 도망을 가니까 피해자는 이 사람이 도망가는걸 추격을 했나 봐요. 추격을 따돌리려고 경황 없이가다가 보니까 수성IC로 들어간 거죠.)]
(11)경찰은 중상을 입고 긴급 수술을 받은 A 씨가 회복되는 대로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12)한편 법무부는 A 씨를 오늘(16일) 자로 직위 해제
(13)하고 형사 절차와 별개로 징계 절차에 따라 파면 등
(14)엄중 문책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