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설날 집집마다 벌어질 풍경.jpg

(1)로봇대회 출전을 앞두고 연습하려는 초6 태석미
(2)베이퍼드레스
(3)때맞춰 그들이 돌려온다!!!!!
(4)내마음의 크레파스
(5)나가! 나가!
(6)초딩인데 벌써 유치원생 조카들이 있음
(7)-우리 구경하고 싶어
(8)안돼 나가
(9)실랑이 끝에 애들 내보내고
(10)다시 시작하려는데
(11)문이 벌컥 열림
(12)깊은 빡침이 느껴진다…

(1)-야, 작은아버지 될 사람이 그러면 돼?-안 돼요
(2)조카들이 할아버지 데리고 옴
(3)(태석이한테는 아빠)
(4)내마음의 크레파스
(5)빨리 같이 놀아. 말 잘 들어, 태석이 잘 데리고 놀아
(6)메이스티텔레스
(7)만지지 마
(8)이어 레스
(9)- 구경만해?
(10)-응. 구경만
(11)맥세이퍼트레피스
(12)- 만지기만 해봐라
(13)-만지면 나가게 할 거야?
(14)베이비셀레네스
(15)- 누나 만졌다
(16)- 만지지 말라고 했지? 근데 왜 계속 만질까?

(1)엘레베레니스
(2)결국 꿀밤 맞음.
(3)새들의 그리 키스
(4)할아버지~!!
(5)인크레파스
(6)누나 돼쳤어
(7)뭐 울리지도 않았는데~
(8)테디베이트레비스
(9)이번엔 조카들이 아빠 데리고 옴15살 많은 형임
(10)마음의 크레파스
(11)형 보자마자 눈빛 흔들리고 목소리가 덜덜 떨림

(1)* 울리지도 않았어. 계속 (로봇 부품)만지니까 그런 거 아니야-뭘?
(2)메이크레파스
(3)-만드는 거 필요한데 계속 만지니까 그렇지. 그거 별로 없는데-뭐가 별로 없어?
(4)그러니까 재료가 별로 없는데 정희가 계속 만지니까 그렇다고
(5)주눅들어서 곧 둘 듯 했음ㄷㄷ
(6)메리 크레파스
(7)- (조카들이)가지고 놀면 부숴 이걸? 다시 맞추면 되잖아
(8)-아니 그게 아니라 아예 두 동강 낸다고
(9)아마 이크레피스
(10)두 동강을 어떻게 내
(11)플라스틱이니까 된다고 이게
(12)내마음의 크레파스
(13)- 공부해
(14)- 울어도 공부해
(15)조카가 공부하라며 기름부음

(1)너는 애랑 똑같아? 삼촌이 애랑 똑같이 놀려고 그래
(2)내마음의 그레
(3)아빠의 비호속에 부품 만지던 애들이 나오더니
(4)내마음의 그레스파시
(5)- 아빠가 삼촌 혼냈어-왜?
(6)건너방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한테 말하러 감;;
(7)- 공부 안 해서 혼났어
(8)-너희 때문에 혼난 거 아니야?
(9)케이케트레스
(10)아니야. 공부 안 해서 그런 거야
(11)A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