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양 명장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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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 :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살인범 : 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하나님이 이 죄많은 놈한테 손 내밀어주시고. 그 앞에 엎드려서 지은 죄를 회개하도록하고. 제 죄를 용서해주셨습니다.

신애 : 하나님이 죄를 용서해주셨다고요?

살인범 : 네. 눈물로 회개하고 용서받았습니다. 그러고나서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신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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