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쳐다보기만 했는데‥”금속 너클”에 맞아 실명 위기

(1)뉴스데스크 | 김민형
(2)[단독] 쳐다보기만했는데..’금속 너클’에
(3)맞아 실명 위기
(4)입력 2023-01-09 20:24 | 수정 2023-01-09 20:25
(5)단독 ‘너클’고 주먹질
(6)닉스마스크
(7)드론 추락 또 있었다..
(8)신고도 안해
(9)▷ 연속재생

(1)금속으로 된 무기인 ‘너클’을 끼고 있었습니다.
(2)안경을 쓰고 있었던 피해 남성은 왼쪽 눈 아래를 가격당해
(3)크게 다쳤습니다.
(4)만난지 2주년을 기념하던 신혼부부였습니다.
(5)[피해자아내]
(6)”남편이 ‘잠깐만 이 차가 나 쳤어’ 해서 ‘괜찮아?” 얘기하고있었거든요. ‘괜찮다고 하면 그냥 가자'(하고) 운전자석을쳐다봤는데..거의 눈 마주치자마자 차에서 내려서 너무순식간에 뭐라 하지도 않고 바로 가격했던..”
(7)중상을 입은 피해자가 차량 앞을 막아섰지만 운전자는 속도를 내며 달아났습니다.
(8)시민들이 추격전에 가세한 끝에, 10분 만에 19살 가해자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9)가해자는 차량을 다시 타고 달아나면서 운전석 창문 밖으로 흉기를 꺼내보이며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10)피해 남성은 안구 유지를 위해 4시간에 달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홍채와 수정체를 크게 다쳐 왼쪽 눈의 시력을 잃을 위기입니다.
(11)”시력은 거의 이제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거의 실명이라고 보면 되고.. 안와골절이 왔는데 벼랑 안구 수술은동시에 못해서..안구 수술이 먼저여서 지금은 골절된 상태예요.”
(12)가해자가 쓴 ‘너클’은 이렇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는 무기인데, ‘호신용’으로 알려져 인터넷에서 제한 없이구매할 수 있습니다.
(13)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무면허나 음주상태는 아니었고,가족이 소유한 차량을 몰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경찰은 너클을 쓴 폭행에 대해 특수상해, 흉기로 협박한것에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해 가해자를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