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옥동자 아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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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친구들이랑 함께한 사진을 찍어주다 보니 왠만한 동네 친구들은 초등학교때부터 다 우리집에 와서 먹고, 놀고,자고, 씻고, 모든 걸 함께 했구나 싶었다. 좁은 시후방에서 다닥다닥 붙어 자다가 학원땜에 뛰쳐나가는 친구에게 먹을걸 주머니에 넣어주기도 하고, 우리집에서 시후가 없어도 낮잠을 자던 친구도 있었고, 가출로 우리집으로 와있던 친구도 있었고, 시후가 밖에서 어떤지 자세히 얘기해 주던 친구도 있었고, 갑자기뜬금없이 얼마 전에는 “엄마 00이가 그동안 엄마한테 고마웠다. “라는말에 눈물이 핑 돌기도 했었다.
(2)중학교에 올라와서 한동안 코로나로 제대로 학교 생활을 즐기지 못했는데 그래도 친구들이 있어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았고, 힘들때 고민도 들어주고, 또 친구들이 편지도 써주고, 같이 교회도 가주는 걸 보면서 조금씩 커가는 너와 친구들을 보았다.
(3)중학교 생활에서 고마운 거 투성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시후..
(4)앞으로도 크고 작은 일들이 있겠지만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으니 잘 헤쳐나가리라 믿는다. 시후와 친구들 모두 졸업을 축하하며 언제나 시후를 응원한다.

피는 못속인다고 점점 아빠 닮아감

코는 그냥 빼다 박았네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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