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댓글 3천개 이상 달린 레전드 자랑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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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토픽 > 블라블라
(2)자랑글! 헿 (+추가)
(3)삼성전자 • [*********
(4)친구가 이거 네 얘기 아니냐고 보여줘서 깜짝 놀랐습니다.
(5)모두들 격려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6)대댓글을 드리는 게 예의인줄 아오나
(7)한줄 한줄 읽고 좋아요 누르는 것으로 갈음함을 용서해 주세요..
(8)말투를 좀 귀엽게 하였으나 (죄송)
(9)튼튼한 건아입니다 흐흐
(10)생모는 다른 가정을 이루고 자신의 삶을 살고 계셔요
(11)어렸을 때는 원망도 했는데 크니까 조금 이해되는거 같아요
(12)더 행복해지고 싶다는 게 그리 이상한 건 아니니까
(13)그리고 그 때의 생모는 지금의 저보다 어린 사람이었으니..
(14)음.. 저는 여러분이 낸 세금으로
(15)학비도 안내고 밥도 안굶고 헐벗지 않고 커서
(16)월급날 소득세 많이 떼간다고 욕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17)받은만큼 많이 내어놓고 가겠습니다
(18)읽어주신 모든 분들
(19)이번 겨울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20)고맙습니다
(21)사랑 받은 이. 배상.
(22)나 아파트 사서 저번주에 이사왔당 자랑해야지
(23)나 기초생활수급자로 자랐었어
(24)아빠는 장애가 있었고
(25)엄마는 도망갔고
(26)할머니가 키워줬어
(27)근데 나 진짜 사랑 많이 받았어
(28)우리 할머니는 나 엄마 없는 티 안낸다고
(29)양말까지 다리미로 다려서 신기고
(30)매일 아침 등교 전에
(31)내 앞에 쭈그려 앉아 내 운동화를 닦아줬어
(32)나 공부도 잘했어
(33)쌤들한테 답 파랗게 인쇄된 교사용 문제집 받아 풀면서
(34)전교 3등 밖으로 안나갔어
(35)그렇게 서울대 상경 갔고 바로 DS 입사해서
(36)돈도 열심히 모았어
(37)서른인데 아파트 샀지롱
(38)난 내 집이 갖고 싶었어
(39)어렸을 때 월세 못내고 쫓겨나서
(40)창고 같은데서 겨울 난적이 있거든
(41)24평 아파트 좋다
(42)깨끗하고 좋은데
(43)근데 할머니랑 아빠 다 병환으로 돌아가셔서 혼자얌
(44)번듯한 아파트에서 호강시켜주고 싶었는데
(45)늦어버렸당
(46)연관 회사
(47)댓글 3,276

https://www.teamblind.com/kr/post/자랑글-�m-추가-KUqSVL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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