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한 여대생의 연애 조언…

(1)대구캠 자유게시판
(2)(장문주의) 새내기 여후배들에게 해주고싶은
(3)대학생활 남자, 연애 조언
(4)올해 25살 졸업반 할미인데 나를 아껴주는 남자, 그리고 건강한 연애가 좋다는걸 가르쳐주고싶어서 새내기들한테 조언겸 글써봐
(5)진짜 새내기때는 그냥 잘생기고 몸좋은 남자가 그저 좋다고어떻게든 헤어지기 싫어서 맞추고 내가 항상 을이었거든..
(6)클럽이나 헌포 간거 내가 알아내도 그냥 그 자리에서만 미안하다하고 끝이고 내가 조금만 잘못하면 바로 가스라이팅하고….
(7)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똥of똥차인데 그땐 너무 외모적인부분에만 치중되어있었어
(8)그리고 너무 육체적인 쾌락만 추구해서 맨날 자취방 아니면모텔이고 그 과정에서 당연히 내 캐리어나 스펙 이런건 점점소외되고 내 내실?이 막 안 좋아졌지.
(9)이렇게 살다보니 남친도 점점 내 몸만 탐하려들고 나도 헤어지긴싫으니까 그 오빠가 해달라는건 다 해줬어…..
(10)진짜 수치스럽고 더럽다 생각되었던 것들도…..이건 넘어갈게
(11)그러다가 나도 점점 나이가 들면서 정신 차리게되었어 그래서 휴학하고 부모님한테 부탁해서 유학다녀오면서 멘탈적인부분 개선하고 다녀온 뒤에는 자격증 공부하고 점점 나 자신을 위한 활동을 시작햇어
(12)그런 과정에서 현남친을 만나게 되었구…….
(13)독서실에서 왠 찐따같은 남자가 음료수 사면서 말거는데 처음엔 이ㅅㄲ 뭐지….? 내가 쉬워보이나? 만만한가? 생각들었는데 자세히 보니 옷차림도 나름 깔끔하고 잘 빼입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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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구캠 자유게시판경북대
(2)그런 과정에서 현남친을 만나게 되었구.
(3)독서실에서 왠 찐따같은 남자가 음료수 사면서 말거는데 처음엔 이ㅅㄲ 뭐지….? 내가 쉬워보이나? 만만한가? 생각들었는데 자세히 보니 옷차림도 나름 깔끔하고 잘 빼입고 이야기해보니 되게 뭔가 귀엽기도 하더라
(4)첫만남 이후로 한달 정도 가서 현남친이랑 사귀게 되었어
(5)현남친이랑 사귀니까 진짜 예전 연애들이랑은 확연히 다르더라….사랑받는 느낌이 뭔지 알게되었어
(6)기념일마다 이벤트해주고 내가 그냥 흘리는 말로 어떤 옷이
(7)이뻐보이더라하면 시간지나서 깜짝 선물로 챙겨주고
(8)연애에서 갑이 되는 느낌이 뭔지도 알게되니 눈물나더라ㅎㅎ물론 내가 남친한테 갑질한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9)그리고 남친이랑은 서로가 서로를 돕고 자기발전을 위해서같이 공부하니까 서로 플러스 되는 관계라는게 제일 좋은거같아
(10)육체관계 같은건 아직 일절 없어 이건 현남친한테 미안한 부분이긴해…. .다만 난 예전의 그 기억이 있으니 마음은 열어도 몸은 못 열겠더라구. .자아실현이나 어떤 성장?에 장
(11)애물로 작용하는걸 너무 잘 아니까
(12)이 글을 결말을 어떻게 내야될지 모르겠네…….내가 해주고싶은 말은 첫남친이 정말정말 중요하다는 거고 외모적인 부분을 너무 따지는건 현명한 선택은 아니라는거야
(13)그리고 너무 육체적인 관계나 쾌락만 추구하는건 좋지않고.
(14)음……너무 글이 길었나? 암튼 이 글이 새내기 여동생들한테도움이 되었음 좋겠다ㅎㅎ
(15)메가급 성능 크기만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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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익명 6 BEST
(2)급에 안맞는 잘생기고 몸좋은 전남친들이랑
(3)ㅍㅍㅅㅅ하면서 을관계로 지내다가 웬 찐따남은 나를
(4)갑으로 대해주니 정말좋아! 하지만 찐따같은 현남친이랑은
(5)ㅅㅅ안한 상태구 앞으로도 안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