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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내와 이혼을 원하고 있고,
(2)이로 인하여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3)제 아내는 시각장애인입니다.
(4)희미한 명암만이 구분 가능한 정도로,
(5)실명과 마찬가지 상태입니다.
(6)선천적 장애는 아니고,
(7)아주 어릴 때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라고 들어 알고
(8)있습니다.
(9)그때 사고의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를 조금 절기도 하지만
(10)이는 크게 보이지 않은 정도 입니다.
(11)결혼전 아내는 장애인단체에서
(12)시각장애인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고,
(13)제가 대학생일때 봉사활동을 갔다가 처음 만났습니다.
(14)계속 친한 지인으로 지내다가
(15)제가 대학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16)이제 직장이 생겨 돈도 벌고 안정을 찾았으니
(17)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는 말로 대시를 하였고
(18)1년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였습니다.
(19)저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20)가족들은 제가 정말 견딜 수 있는지,
(21)아내의 장애와 그 인생을 본인의 것으로 짊어지고 갈
(22)자신이 있는지만 묻고
(23)제가 그렇다고 하자
(24)크게 반대하지 않고 아내를 품어주었습니다.
(25)오히려 주위에서 반대를 많이 했습니다.
(26)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결혼에 대해 참 많은 말들을
(27)사랑 하나로 극복하고 결혼을 올렸습니다.
(28)하지만 결혼생활은 제 생각과 달랐습니다.
(29)제가 아내에 대해
(30)잘 모르는 상태로 결혼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1)아내는 몸이 아니라 마음의 장애가 문제였던
(32)사람이었습니다.
(33)연애 당시
(34)아내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싶다며
(35)열심히 공부하고 자기 관리를 하는 똑똑하고 당찬
(36)사람이었고,
(37)밝고 명랑한 성격의 사람이었습니다.
(38)그런데 한 집에서 살기 시작한 아내의 모습은
(39)그와 거리가 멀었습니다.
(40)아주 예민하고 신경질적이고
(41)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42)시각장애가 있다보니
(43)집안의 모든 물건이 정확히 제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44)처음에 그 점에 대해 확실히 주의를 들었기에
(45)조심하려 노력 또 노력하지만
(46)한번씩 실수가 있었는데
(47)그때마다 아내는 너무나 심하게 폭발을 합니다.
(48)맨 처음 폭발했을때,
(49)신혼생활 시작한지 일주일도 채 되기 전입니다.
(50)항상 티슈를 두는 소파 귀퉁이에 손을 뻗었는데
(51)티슈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52)비명같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53)놀란 제무가일이냐 묻자슨
(54)티슈 두는자리에 왜 티슈가 없냐며
(55)저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56)정말이지 쌍욕이었습니다.
(57)개만못도새끼, 말귀를 못 알아 처먹어으니한
(58)귓구멍을 찢어야식의겠다는
(59)등에 질러댔습니다.
(60)아내의 그런 모처음 봐서습은
(61)저얼어붙어 아무말는할 수 없었습니다.도
(62)티슈는옮긴것아니고
(63)소파 귀퉁이있던 것이에바닥에 떨어져있었습니다.
(64)한시간두시간 사이 정도에서욕을 하고?
(65)바닥에발굴을화를 주체하지 못한 아내가러대며
(66)간신히 진정이된후대화에했습니다.를
(67)저는 물건제자리을두에것에 더 신경을 쓰겠고,는
(68)아내는심하게 욕을 하고렇게
(69)소리를 지르지않는 것으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70)하지만뒤로이 일을 자주 일어났습니다.
(71)주로 집안일은담당입
(72)밥청소, 빨래, 쓰레기버리,등등…기
(73)끔내가돕는가
(74)빨래개기이불개기, 간단,집정한정도입니다.리
(75)주방에불는과칼있위험하다고니
(76)몇번사의고있었다고말하기제가 부엌일을에
(77)자처했고,
(78)청소를하려해도
(79)간단히쓰레쓰레기통에넣는건 외에는 제가 맡았고,기를
(80)빨래는 오염정잘 구분하도를못지힘들다하기에
(81)제가담당하기로큰 불만도 없었습니다.
(82)처너에는고맙무천며만났다며를
(83)행복해했습니다.
(84)사랑으로모걸 품을 수 있다 생각했는데든
(85)현실은 달랐습니다.
(86)결1년차.혼하루하루 노예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87)저는대기업까아니지만는중견기업근에있고,고
(88)연봉은 4초반천만원입니다.
(89)결혼 후 아내는 직장을 그만두어 외벌이입니다.
(90)8시반 출근이고,퇴집에 들근하고어서면7시쯤입니다.
(91)아침 6시일어나 씻고 밥을 합니다.쯤
(92)상다 차을리불를러
(93)함께 아침밥을 먹고
(94)설거지를 하고7시반쯤 집을 나섭니다.
(95)하루종일 열심일하고 퇴근하히들어서면에
(96)7시입니다.
(97)다시 밥을 하고,아내를 불함께 저녁밥을 먹고러
(98)설하거지를본격적인 집안일을 합니다.
(99)격일로 하루는하,루빨래를 하고,는
(100)밑반찬만들고 장보고 온을재료들을다듬습니다.
(101)여기까지는 불만없습니다.
(102)그리려고했니까요.
(103)하지만 그일을 하는아내의 눈치를 봐야합니다.내
(104)뭐 하나자신의 기준에서 벗나면
(105)자신을 무시거라며 폭주 합니다.하는
(106)제가 차밥상에린앉기밥고먹는데을
(107)혹 국이 뜨겁다 느 끼면무신을
(108)자너무 뜨거운 국을 내어 입을 데었다고서
(109)화를냅
(110)반찬맘에 안들이어자도신을무시한합니다.다고
(111)내가 밥을 안한다고불만을 표현하기 위해먹
(112)일부내 입에러안음맞는식을건 아니야?이는
(113)라는말도화며냅니
(114)너힘이 들었무늘 답답했습니다.슴이
(115)얼마 전 사건하이있었
(116)그비오날날이어서 저는 부막걸리 생각이침개에
(117)났습니다.
(118)마침동료들전 먹으간다러같이 갈까 싶었지만에기 에
(119)날전화너머 아내 목소리가 너무 안따라좋
(120)차마 말을못꺼찍집갔다
(121)집에서 해먹으려고 김치전 거리를 만들었고,태였습니다.
(122)후라에올이팬을리고름두을른
(123)그날 아내가 또 폭발했습 니다구 소리 를 질
(124)화장실에서렀습니다.
(125)화장갔는데 휴실에항상고없지가었다합니다.
(126)두곳을 더듬었는데
(127)여분의 휴지가 없었다고 합니다.걸 잊 사실
(128)니다..(제채워넣건
(129)하지실수에 비해만…심한대가를 치렀습니다)뛰어 가
(130)위둔팬을상태로
(131)휴지를 가져다주었습 니다.팬 이 있
(132)불위에 후라상태여서
(133)불안한 마음에다휴지를 얼른 주고 얼른 주방으로
(134)돌
(135)그리고 후라이팬을 체크하며 불을 조절하는데날아왔 습니 다
(136)갑등휴
(137)후라이팬지는맞았
(138)팬뒤뜨거운 기름이 사방으로집어지며
(139)튀었습니다.
(140)본능적피했지로화상에입었
(141)신분충분히 사과하지나빠있는데
(142)휴지냉큼주간자신이무시하는 행동이고,
(143)자신이 화서제가 화상 입은 것도 저의 잘못을래합니다.고
(144)인해 파생된으로
(145)모두 제 탓이이혼소쳤
(146)해겠결다고섰습니다.이힘들다,
(147)이히당한집에 살가기
(148)이혼하자. 했더니모 든 것을 부수며 소아내를 피해 다날울이 었 니 다.
(149)습니다..잠을 자며서질리를렀
(150)방에
(151)많
(152)하나밖없아들이,
(153)앞으아내 보호로일을 최우선으로 삼고하는
(154)살가겠다는
(155)음프믿고 허락해주신 부모님께셨겠지만
(156)죄송하여그 마차씀드어려기웠
(157)때시으로작
(158)일년만에진바보같고,도
(159)습여동생에게 상담했습니다.일런 들 을 전 혀판부족력바보같
(160)그동몰랐던 여동생은 많이 놀랐고그날 여동생이 짚어줘서 알았는데고제 머리에는 원형탈모 가 시 작스트 레 스 를 이 해 동한 생 이여자 한번 이 해보겠다음날 우 저녁식사 자리에집와서 같 밥을 먹었 다
(161)그 사있었습니다.되고
(162)여로했습니다.다고
(163)여동생
(164)동힘든꺼내기지만
(165)언부탁이니에게있다며 말꺼냈습니다.
(166)누구 못서로 조금사람않게 사랑하며 시작한 결혼생활인데살아 야 하 지 않 겠 냐 고본인에게도 알려면
(167)씩양보하춰
(168)와 일이줄 있 으이야기했습니다.제 여 라 편드 아 니 라예의를 갖춰 해결책을 찾고자달라
(169)이정말로 최대
(170)한
(171)야기데
(172)시누질하는 거냐며 자신은 잘못이 없고것든잘못 이 라 며소는 를붙들곤 이를데려신을
(173)아르친고전에못살겠로했습니다.화를
(174)전
(175)울었습니다.높여장른 모 님 달려오셨고,이왔습니다. (아내는 언소달라고
(176)놀란인
(177)형함께한가계십니다)
(178)아내가 전아까지1시간 안에 모두하고집 모 였 습 니다.아 마구 소리를 지르며 울고서
(179)거실에내는앉
(180)있었습
(181)1시가까이 쉬않
(182)한자리에서 엄청난 데시벨로 소리를 지르는 아내를 보고
(183)여동놀 랐 습 니다그 런 모습, 제가 말하지 도 않았고 보지 못했기에당황스러웠을 겁니다.결혼 전 우후로 리 가 족모습은
(184)함과
(185)밝차분하였때문입니다.기
(186)처가댁들어오자식구들이
(187)나와 이내는질리를 러댔습니다.달래리 도
(188)장 모님 과 처형이 감 싸좀처럼 진정 되지 않았아무안으며
(189)게뭔려했지만
(190)아내가 워 불붙듯 날뛰는낙대화가 되진 않장모국장인 어른만돌아 습니다상황이라
(191)처형이 아내를님과밖으로 나갔고,대화를 나누고
(192)남서와10분
(193)무슨묻기에?
(194)동안시달렸에물건을 집어던져 기름에 화상까지 입었으며,전엔내폭
(195)며칠
(196)또한 내 잘동안 경면서도아내에못조없다,
(197)일과 살림사는 것적인내가 도맡아
(198)뭐요구한
(199)학대까신적속당하다보니으로길이 없다할적
(200)더이상 결 유을말씀드렸습니다.혼솔직히
(201)한숨을 푹푹 쉬시며인어른은
(202)진정이 안되가한 테 이야 듣고 다를밖으로 나가셨이 모든 과정,장가여 동생은펑펑 울며 저결혼이란단애
(203)이야기 나누어야겠다고시
(204)드리는 말씀까지 고스란히 보고 들은어른께
(205)돕겠다 했습니다.가정을 이루고과살아가야하는 일지하며
(206)한사
(207)평의
(208)람 과 정 말 더 못할 것 같습니다.그 날 이후 아내는 친정에서 돌아오지 않았고게 서 전 화 가 왔습니다.이 사는
(209)잠잠하다가 처형에칠동안
(210)생사과한저를 달래며더
(211)제부와서 한번만 굽혀주면 애가 들어갈거라고 합니다.가
(212)절 습니다.그러자 카톡이 옵니다. 아 내였(아내용 전용pc가 우리 집 과 처가그 pc로 인터넷과 메신저를 사용와서 무릎꿇 고 싹싹 빌 기돌전까지는으 름장이었습니다.거
(213)한대씩 있습니다.에줄
(214)할압.)
(215)생각이 없다는갈
(216)메시지가내의
(217)폰들것조차 끔찍하여 당장 지우고어왔다는
(218)싶었지만,
(219)이제 이혼을 생각하기에 다 증거가 될까 싶어니 다.정말 마지막 정까지 다결 죄스러운 마음으국이혼 준비를 시작적으로어떻게든 다시 붙이려고 노력하시는데가댁에서는
(220)겨
(221)떨것진 이 느 껴 졌습니다.부모님께도 알렸 고,다.
(222)본격
(223)아내는 아이이따도돌아갈줄 아냐고,다고직금카톡면서
(224)런
(225)나는 니 가 사 죄 하 기 전 까앞뒤 안맞는 말을 구구절 절 보냅그러면서도 법원에 같이 가자 는결 합의가 되지 않을 것 같아이준혼소송을 비 합하려 니 다,법쪽으로는 전혀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 막막하지만라절대용않는다라는서하지
(226)답이 없습니다.에는
(227)국
(228)선임하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부터유 일 조한 력 제 여자는 동생입니다.위 모두가 저를 욕하고 손가락질 합내 버를 리는쓰레기 남 자서 모두 욕하고 있습니다.제 게 일어난 1년간 노예살 이 같던신혼생활을 하답 답 하고 많 이변호
(229)불쌍한 아각장애인인주변에라고
(230)알릴수도하나없고
(231)회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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