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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카콜라 임시직 마케팅 직원이 브랜드 마케터로 둔
(2)갑…맥킨지에선 “근무사실 없다”
(3)회사 자금 빼내 자신 명의로 한남동 고급빌라 두 채 구입…룸살롱 여성 임원 채용 시도도
(4)비리 드러나자 회사 계좌 틀어막고 사적 인출…직원들은 ‘불안’
(5)(시사저널=이민우 기자)
(6)맥킨지 수석 컨설턴트와 코카콜라 브랜드 매니저를 거쳐 중국 부동산 재벌 펑화그룹에서 기획실장까지 지낸인물이 있다. 2015년부터 대우산업개발의 대표이사를맡고 있는 한재준씨다. 지금까지 그는 주택 브랜드 ‘이안(iaan)’과 ‘엑소디움(Exordium)’ 등 대우산업개발의6년 연속 흑자를 이끈 인물로 알려졌다. 덕분에 2021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2021 주택건설의 날’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주택건설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셈이다.
(7)외면적으로 성공한 CEO의 모습으로 비춰지는 한씨의실상은 달랐다. 애초부터 허위로 꾸며진 이력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고, 회삿돈을 쌈짓돈처럼썼다. 화류계 출신의 여성에게 고가의 수입차 페라리를 선물하고 회사 임원으로 채용까지 하려 했다. 모든게 드러나자 짐을 싸서 대표실을 비웠던 그는 법적인대표이사 신분을 내세워 회사 공인인증서를 바꾼 뒤회사를 부도의 위기까지 몰아넣고 있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했던 것일까. 지금부터 두 달여 간의 취재를거쳐 수집된 증거를 바탕으로 한씨의 진짜 모습을 공개한다.
https://v.daum.net/v/20221226160804095
사기꾼때문에 망하게 생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