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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국있을때 룸메놈이 어느날 저녁먹고 와서 골골거리는데 딱봐도 이건한국 표현으로 급체가 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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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국에선 이런 증상을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3)제가 자주 체하는 편이라 딱보니 알겠더만요.
(4)약도 없고… 일요일이라 병원도 애매하기도 했고, 미국놈들이 죽을병 아닌담에야 병원 잘 안가쥬…..
(5)동양의학의 신비를 보여주겠다고 일단 나한번 믿어보라고 한후..
(6)엄지손가락 실로 묶고.. 등좀 쓸어내린후 바늘 꺼내서 라이터로 소독하니 급정색 하면서 왓더퍽!!!!! 시전….-0
(7)”사람피는 무슨색??”
(8)”빨간색이지 임마”
(9)”나 한번 믿어봐. 내가 지금 이 바늘로 너를 찌르면 검은피가 나올꺼야.만약 빨간피가 나오면 그땐 날 고소해도 좋아. 안아파 새꺄..쫄지마”
(10)하고 따주니… 예언(?)대로 검은피가 나오니 반신반의 하는거 같더니..그후 등좀 쓸어주고 트림 꺼어억~~~ 하게 하고나니 좀 편해졌는지…. 갑자기 신문물을 영접한 아메리카 원주민의 눈빛이 되서 원리가 뭐냐는데..
(11)저도 원리가 뭔지는 몰라서 못알려줌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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