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유명한 료칸호텔에서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첫글임에도 염치불구하고 글을 씁니다.

어제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자친구와 함께 경주에 있는 유명한 일본식 료칸호텔에 방문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초성수기 금액인 89만원을 지불하였고 원래는 3시 체크인인데 좀늦은 4시반쯤 체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체크인 리셉션도 따로 있지않고 손님이 저녁과 아침식사를 하는 작은 테이블에서 체크인이 이루어졌고 배정해준 A동101호에 입실하자마자 경악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창문을 가려놓은 창호지에는 곰팡이가 가득했고 다과를 나누는 나무로 된 테이블은 상처가 가득했고 문틀에는 먼지,수건이 놓여있던 세면대밑 서랍장엔 머리카락이 있었습니다.

좋은 날이니 만큼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7시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방에 다시 돌아와서 방문의

주 목적인 히노키탕을 이용하려 했지만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입욕에 적합하지않은 미지근한 물만 나왔고 즉시 프론트에 전화하여 상황을 얘기하니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그후에 문자메세지로 어떤 손님이 물을 계속 틀어놓아 저장해둔 고온수가 다 소진되어 당장 사용이 불가하다하였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좋은 날인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지만 상황이 나아지지않았고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음료2개를 주고 다시 기다려달라고만 하였습니다.

9시반쯤 문자메세지로 다시 문의를 했고 10시반쯤 정상화가 될거같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11시반이 넘어가도 정상화되지않았고 프론트 직원들은 다 퇴근했으면 어떠한 연락도 받질 못했습니다. 새벽1시에 너무 화가 나서 메세지가 온 전화로 연락했는데 매니저란 분이 받으셨고 담당자와 연락해보겠단 말 뿐이였습니다.

새벽 1시45분쯤 영업담당부에 담당자란 분이 연락이 오셔서 수온관련체크를 위해 전화주셨다하셨고 욕탕에 제공되는 고온수는 나오지않지만 손님들의 요청에 의해 미온수가 10분전부터 제공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입욕에는 적합하지않은 온도의 미온수인데 호텔이용에는 문제없는 말에 너무 화가나서 환불을 부탁드렸지만 거절하셨고

자신은 수온관련체크를 위해 전화한거지 환불문제는 당장 해결할수없다. 하려면 예약할때 이용한 숙박중계업체를 통해 해결하라 고 얘기하셨으며 새벽2시가 넘어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죄송하다고만 하셨습니다.하지만 방상태와 위생상태 거기에 오롯이 호텔의 대표시설인 히노끼탕을 이용하려고온 저는 납득되지않았고 환불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환불이 된다면 당장이라도 퇴실을 하겠다. 라고 말하였고 담당자라는분은 손님이 원하시면 퇴실하시면 됩니다. 라고 하였고 환불문제는 거부하셨습니다.

시간도 늦었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저녁식사도 하였기때문에 부분환불이라도 받고싶어서 요구했지만 딜이나 협상을 하려하지말라는 모욕적인 언사까지 들었으며

실랑이 끝에 당장퇴실하고 지불금액에 20프로만 환불하겠다라하여 납득할수없어 언쟁이 오고갔고 언성이 올라가있던 저에게

왜자꾸 화를내고 싸우려하냐. 폭언하시지말라하였습니다.

언성이 올라갔을뿐 폭언은 없었고 죄송하다는 말만 하지말라 그건 나도 할수있다라고 말하는 저에게 조롱섞인 말투로 네네~죄송합니다 고객님. 죄송합니다.~라며 비꼬았습니다.

보다못한 남친이 일단 상황을 정리하였고 담당자분과 통화중에 해결책으로 주신 숙박중계업체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친절하셨고 알아보신다고 하셨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환불불가. 자신들은 중계업체이기때문에 문제제기가 된 부분에 대하여 숙박업체에서 이상없다는 말을 들었고 이미 입실하신점, 직접확인이 불가한 점, 경영권에 참견할순없다는 이유를 들며 환불을 해줄수없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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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체인 홈페이지를 따로 관리하며 그어디에도 본사관련 연락처나 정보가 나와있지도 않습니다. 어디에도 항의할수없고 제대로된 대처를 받을수도없는 상태인데 소보원,담당시청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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