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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제 남친 부모님 뵙고 오늘까지 잠수21:43 | 조회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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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살 여교사입니다.
(4)남친은 대학 행정직입니다.
(5)어쩌다보니 어제 남친네 부모님이랑 식사를 했는데
(6)식사하면서 하신 질문들에 집에와서 눈물도나고 씁쓸하네요
(7)남친 부모님이 하신 질문
(8)-연봉은 얼마나 되나?
(9)-모아둔 돈은 좀 있니? 집은 있니? 자가니? 전세
(10)-결혼할때 혼수는 얼마나 해올수 있니?
(11)-부모님은 뭐하시니?
(12)-결혼할때 부모님이 지원은 못해주시겠네?
(13)이런 질문후에 멘탈나가서 다른 질문은 기억도 안나서 적당히 대답하고 식사후에 피곤하다하고 집와서 남친 연락 안받고 오후까지 잤더니 연락이 많이와있네요
(14)문자로 어제 식사자리에서 부모님땜에 미안하다고
(15)하는데 참 착잡한 마음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