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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J PARK 2개월 전(수정됨)
(2)안녕하세요, CJPARK 박찬종입니다. 지난 9월 23일 금요일,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중에 2차선을 가로질러달려온 5톤트럭에 치어 깔렸습니다.
(3)의식이 있었고 호흡이 안 돼서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에 구조대가 트럭을 들어올려 꺼내 주었고, 헬기를 타고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4)온몸에 찰과상과 눈뼈골절, 척추 3곳에 미세골절, 왼쪽 무릎아래와 발목에 개방성 골절이 있었고 새벽에 응급수술을 진행했습니다.
(5)월요일에는 왼쪽 무릎아래를 절단했습니다. 개방성 골절이라고 해서 그저 뼈가 부러지고 뼈가 보였나보다 했는데 나중에 사고당시 사진을 보니까 무릎 아래부터 발가락 위까지 토마토피자더라구요.
(6)저는 괜찮습니다. 트럭 바닥에서 생의 끈을 놓치기 직전에 목숨을 구해주셔서 보너스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병원에서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몸 건강히 회복하고 재활해서 내년 5월에 결혼식장에 당당히걸어서 들어갈 겁니다.
(7)주변 많은 분들이 연락주셔서 응원을 보내주셔서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아주대병원은 코로나로 면회가 전혀 안되지만, 나중에 면회가 가능해지거나 재활병원으로 옮기게 되면 제가 꼭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웃는 얼굴로 만나요. 그때까지 모두들 조심하시고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8)간략히 보기
(9)3 1.4천 ㅁ
(1)CJ PARK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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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가 의족이 없지 의지가 없냐
(3)이번주부터 의족 맞추고 있어서 내년에 듀애슬론 나갈 자전거 샀어요. 자전거는 사이즈 있을때 지르는게 인지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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