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한 민원인이 찾아왔다는 지방직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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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반] 어제 전화한 민원인이 찾아왔다해서 연가 내고 꿀빠는중ㅁ
(3)조회수 401 | 추천 11 | 댓글 15
(4)ㄹㅇ 현타오네 전화 내용 써둘테니 내가 뭔 잘못했는지 좀 봐주셈
(5)”여그 학교 앞 집인데 눈이 쌓여서 나가질 못해 좀 치워줘”
(6)”네 선생님 저희가 지방도인지 국도인지 알아야해서요 혹시 상세주소 알수있을까요?”
(7)”여기 OO동사무소 아니여? 공무원이라는 것들이 즈그들 일하는동네도 모르는겨? 참네…”
(8)”아…..선생님 여긴 시청 당직실이구요. 아직 출근시간이 안돼서시청으로 전화가 돌려져있을거에요. 상세주소좀 말씀해주시겠어요? 어느동이세요?” (1차빡침)
(9)”OO동! OO동 학교앞!”
(10)(동네지도 확인)
(11)”하아…선생님 제가 확인해보니까 OO동에 초중고학교가 여러갠데 학교이름은 정확하게 모르세요?” (2차 빡침)
(12)”내가 그걸 어떻게 알어! 너 이새끼 근데 아까부터 말뽄새가 왜 그모냥이야? 이젠 한숨까지 쉬네? 느그부모랑 얘기할때도 말투가그러냐?” (이때부터 제정신 아닌 미친새끼인거 직감)
(13)…선생님 진정하시고요. 욕설 계속하시면 전화 끊을게요. 그리고 제가 정확한 위치를 모르면 전달이 안돼요” (전화 돌린단 말 한적 없음. 새벽이라 받을 사람도 없음 시발 ㅋㅋ)
(14)”이 개새끼 또 지 일 아니라고 전화 돌리려고하네 공무원새끼들은하나같이 세금받아쳐먹고 왜 일을 자꾸 쳐 돌려 맨날 전화하면 딴놈 돌리고 딴놈 돌리고 이새끼들 아주 기본이 안됐어 기본이..”
(15)”선생님 전화 끊겠습니다.”
(16)이거 끝나고 10분뒤에 난 바로 퇴근했는데 어제 비번날 낮에 쇠스랑 들고와서 문앞에서 청경 주사님이 막았는데 나 찾았다고 하더라 결국 난동피우고 청경 주사님 멱살까지 잡히셔서 경찰와서 잡아갔다캄
(17)진짜 좆댈거같아서 연가 금요일까지 박고 쉬는중
(18)시발 진짜 내가 뭘잘못햇냐?? 진짜모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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