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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주에 맞춰 동그란 접시를 돌리는 공연이 시작됩니다.
(2)한손으로 들어올리다 넘어지는 연기를 합니다.
(3)관객들이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4)42살 장순량 씨입니다.
(5)제한최고속도
(6)장씨는 지난 8월 공연을 마치고
(7)|제한최고속도
(8)|건설기계.
(9)자신의 경차를 운전해 광주광역시로 돌아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10)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11)시속 152km로 몰던 차에 들이받혀 목숨을 잃었습니다.
(12)장씨의 차 안에는 공연 때 쓰던 북과 장구만 남았습니다.
(13)장씨가 떠난 지 넉 달.
(14)남겨진 가족의 일상도 달라졌습니다.
(15)동갑내기 아내 김희선 씨는
(16)낮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17)저녁에는 집에서 아이들을 돌봅니다.
(18)아빠를 떠나보낸 세 아이를 위해서입니다.
(19)오늘의 요리는 볶음김치와 달걀말이.
(20)12살 큰딸과 10살 아들은 엄마 요리를 돕고
(21)김희선 고장순량 씨 아내
(22)누가상놓을 거야? OO가 숟가락, 젓가락 놓으면 어때?
(23)학교 이야기도 나눕니다.
(24)고 장순량 씨 큰딸
(25)나 내일 실과 실기 있다.
(26)달걀 카나페, 고구마도 삶아서 으깨고.
(27)7살 막내딸은 반찬 얘기엔 쑥스러운 듯 애매한 답을 합니다.
(28)고 장순량 씨 막내딸
(29)아니, 아니.
(30)아이들이 잠들고 엄마의 일이 또 시작됩니다.
(31)설거지와 빨래, 집안일입니다.
(32)불 꺼진 거실에 앉아 남편과의 추억도 떠올립니다.
(33)김희선 고 장순량 씨 아내
(34)남편이 저를 3년 쫓아다녔어요.
(35)내가힘들거나 무슨 일이 있을 때 항상 도와주더라고요.
(36)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37)어떻게 눈을 감냐고, 아내 보고 싶어서…
(38)하지만 현실을 이겨내려고 노력합니다.
(39)아이들과씩정말 보란 듯이 살 거니까 걱정하지 않았으면.씩하게
(40)아이들
(41)김희선 고 장순량씨 아내
(42)나한테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43)가해자는 4년 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44)이번엔 장씨가 목숨을 잃어 특가법이 적용됐습니다.
(45)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지만
(46)법원은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47)가해자는 사고 이후 법원에 반성문을 세 번 냈습니다.
(48)법원은 가해자가 반성하고 있고
(49)유족과 합의했다며 형을 줄여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50)가해자는 최근 김씨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51)보내는 사람
(52)광주 광역시
(53)받는 사람 김 희선 <닝)광주광역시
(54)※ 부재시넣어주세우편함에
(55)요.
(56)”살아 죄송있어죽어 마땅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저와 저소합니다.벌 달게 받겠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후회와 보낭만 하여자막뉴스 #살겠습니다. 못난 제가 이처럼 처참한 일본 저지르고행복하고 웃으며 산다는것은 정말 말이 안됩니다..세상 그누구보다도 행복하지 않으며 웃지 않겠고 마음아파 하겠습니다.그 분을 위해 제가 할수있는것이 무엇일까 하루하루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한 아이의 아버지로써.. 그분의 가정이야기줄.들었을땐 세상이 무너졌습니다. 눈물만 흘렸습니다..못난 제가 살아서. 살아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기 회 만 된다 장씨면 의 죽음을1일 이은소 비우 진다는 정말 눈이 건입니다…하다”며
(57)자막뉴스상 그누구보다도 행복하지 않으며 웃지 않겠고 마음아파 하겠습니다.있는것이 무엇일까 하루하루 생각합니다. 죄 송합니다..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한 아이의 아버지로써.. 그분의 가정이야기를.들었을땐 세상이 무너졌습니다.. 눈물만 흘렸습니다..못난 제가 살아서. 살아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기회가 있다면, 기회만 된다면 맞바꾸고 싶은 마음뿐입니다…마음 속 빚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자 고통속에 아 파하여맞바꾸고 마음 “이라고 했습니
(58)그분을위해제가할수
(59)저의
(60)싶은다.
(61)세상 그누구보다도 행복하지 않으며 웃지 않겠고 마음아파 하겠습니다.그 분을 위해 제가 할수있는것이 무엇일까 하루하루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 한 아이의 아버를.들었을땐 세상이 무너졌습니다. 눈물만 흘렸습니다.못난 제가 살아서.. 살아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기회가 있다면, 기회만 된다면 맞바꾸고 싶은 마음뿐입니다..저의 마음속 빚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자 고토모에 아파하여하지만 법 원에는 징역 1 6개월년 이 무겁 다며 항소했습 니 다.
(62)그분의 가정이야기지로써..
(63)사고 당일 장씨의 주행 장면이 담긴 영상입니다.
(64)새벽 1시 차량과 인적이 드문 시간이지만
(65)단 한번도 신호 위반을 하지 않았습니다.
(66)제한 속도도 모두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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