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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는 불륜을 했습니다. 상대방도 유부남이자 아빠입니
(2)다. 저또한 애가 있는 유부녀입니다. 남편을 많이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남편또한 늘 한결같은 사람으로 제게너무나 소중하고 잘해줍니다. 애정표현도 하는걸 좋아해서 출퇴근 뽀뽀는 물론 평소에도 계속 안고 있을만큼좋습니다. 부부관계도 자주 하는 편이고 오랜시간 함께관계한 만큼 혹시나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어 야한속옷과 코스프레로 신랑에게 예뻐보이려고 한적도 많습니다..
(3)근데 이런제가.. 정말 남편밖에 없을것 같던 제가 .. 말도안되는 일을 저질렀습니다..예쁘다 라는 말을 수시로 하셨고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매너로 다가온 분이셔서 처음엔 그친절에 감사했고 고마웠습니다. 계속 관심을 보여왔고 저도 어느새 이분이 왜이러지하면서도 관심이생기게 되었고, 괜히 신경쓰이고 궁금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마음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고 그분이 애인사이하자는 말에 거절을 못하였습니다.
(1)그동안 내내 저희가족과 그분들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고 또 미안하고 .. 그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남편은 나에게 너무 잘해주고 주변엔 잉꼬부부로 소문이 자자하고 친구들은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면 저런신랑만났다고 하고..저는 먼가 이중생활 이중인격처럼 행복한척 남편만 보는척… 실은 다른남자또한 맘에 두고있는데..부적절한 관계를 맺고있는데.. 나쁜짓을 하고 있는데..이런생각들이 들면서..너무괴로웠습니다.
(3)그치만 그분을 보면 좋고 챙겨주고 싶고 아껴주고 싶고..두가지 마음이 동시에 들어 너무 괴로웠습니다. 이건 아니다 죄를 짓는거나 라고 수십번 마음먹고 다짐하고.. 그치만 또다시 무너지고.. 이생활들이 반복되었습니다. 두사람을 동시에 좋아하는게 가능할까.. 정확이 말하면 신랑은 사랑하는거고 이분은 사랑까지는 아니고 그저 좋아하는 감정이라고 저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1)그분을 지우고 가족을 상상했을때.. 조금은 힘든 시간을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보낼거 같았지만 그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견딜수있을거같았습니다. 가족을 지우고 그분과 함께하는것을 상상했을땐 견딜수가없었습니다. 남편 아이… 제옆에없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슬프고 힘들고..아팠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내가 이 관계를 왜 끊지못하고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면서 유지할려고할까.. .이상태로는 더이상안된다. 이거아니면 저거 결론을 지어야겠다. 아픈거. 내가 선택한거니까..아픈게당연하겠다..그것마저도 내가 감당해야지. 이런생각들로 계속 잠을 못자다가.. 결국엔 이별을 고했습니다.
(3)처음에는 진짜 안녕이구나..라는생각이 들면서 가슴이탁 막혔는데.. 밖에서 바람좀 쐬고 그동안 일들이 스쳐지나가고 숨한번크게쉬고 그냥 꿈꿨던거처럼, 설레였고재밌었고,… 그런생각들하다가 정말 제자신이 이상할만큼 내가 그분을 좋아했던게 맞나싶을정도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이제 편히 남편을 보고 아이를 보고 대할수있겠다 라는생각.. 죄책감에 어느 정도 벗어났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정말 편했습니다..
(1)이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을 때가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올것같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잘 버티고 있고 마음도 잘
(3)견디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편합니다. 앞으로가 더 괜찮아질거라 생각하니..마음의 짐이 덜어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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