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상품권 빼돌린 통신사 직원 3명 집유·1명 실형
사은품 발송처에 본인 번호 입력…수억원어치 챙겨
[이미지출처=픽사베이]약정 기간을 갱신한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상품권 수억원어치를 빼돌린 통신회사 직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단독(박진영 부장판사)은 컴퓨터 등 사용 사기와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 등 3명에게
1년 2개월~2년의 징역형과 2∼3년의 집행유예를 선고
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30대 B씨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A씨는 통신사 대리점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2020년 3월부
터 1년간 약정갱신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상품권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기간 총 8800여회에 걸쳐 2만원에서 7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3억1000여만원어치를 탈취했다.
수법은 간단했다. A씨는 통신가입자 관리시스템에서 고객정보를 무작위로 조회해 사은품 발송 대상 고객을 찾은
뒤 고객 연락처 란에 자신이나 가족 등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사은품을 챙겼다. 나머지 3명 역시 같은 수법을 썼다. 이들은 각각 약 3000∼6000회에 걸쳐 1억∼2억여원 상당의 상품권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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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9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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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8800회에 걸쳐 3억 상당 상품권 갈취 ㅎㅎ
1년 365일 근무했다고 쳐도 하루 24회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