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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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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죄가 거의 확실한 대통령의 장모가 재판에서 검찰의 성의 부족으로 무죄가 확정되었는데도, 분노할 줄 모르는 건 스스로 금수만도 못한 국민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 대통령은 국가의 과오로 어이없이 떠난 160여명의 아까운 영혼을 위한 49재 날, 웃으며 술잔 쇼핑을 즐기고 동네 사람들에게 떡을 돌렸다. 이게 헬조선이 아니면 무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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