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헬기에서는 탑승객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초 비행계획서에 신고된 탑승객은 71살 기장과 54살 부기장 두 명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헬기 계류장 CCTV에는 5명이 헬기를 타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탑승자는 20대 남성 정비사 1명과 여성 2명으로, 이들 여성들은 부기장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50대 정비사와 여성 한 명이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을 파악했으며 탑승자들이 불법적인 탑승이기 때문에 입단속을 해야한다는 내용의 대화를 나눈 것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