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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에게 배우면서 자란 선수도 세계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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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점프는 빠르고 비거리가 길어서
카메라가 제대로 그 장면을 담아내기 어려웠을 정도.


김연아는 후배들을 키운다.

김연아를 보고 자란 김예림이
이번에 그랑프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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