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가 벽에 그림을 남겨서 6억원대 집이 72억원으로 폭등 예상
!얼굴 없는 화가!로 유명한 뱅크시Banksy가 자신의 새 벽화 그림을 공개했다. 영국 브리스톨 주택 외벽에 그려진 뱅크시의 새 그림으로 인해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택의 집주인은 다음 주 매도 예정이었던 매물을 거둬들였다.
10일현지시간 오후 뱅크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뱅크시의 새 작품은 !에취!! Aachoo!라는 이름의 벽화로, 재채기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림 속 할머니는 상체가 구부러질 정도로 심한 재채기를 하고 있다. 재채기 때문에 끼고 있던 틀니가 날아가고 한 손에 들고 있던 지팡이와 손가방도 놓치는 모습이다.
한 미술 전문가는 벽화의 가치를 500만 파운드약 72억 2000만 원로 추정하기도 했다. 벽화가 그려지기 전 베일 가의 평균 집값은 40만 파운드약 5억8000만 원였으나 뱅크시의 작품이 등장하면서 이곳의 주택들은 이제 수십억 원을 호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집주인은 간밤에 그려진 벽화로 집의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자 다음 주 매도 예정이었던 매물을 급히 거둬들였다.
1억만 올라도 좋은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