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자신을 이태원 참사 생존자라고 소개한 한 인물의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사고 당시 대다수의 사람이 호흡 부전 증세를 겪는 상황에서 구급 대원들의 인력이 부족해 주위에 있는 시민들 중 CPR이 가능한 사람을 찾았다”며 “그러나 환자 중 여성들이 대다수여서 남성들은 건들지도 못했다. 그래서 여성 간호사나 CPR이 가능한 여성들을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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