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리리: 선생님, 저는 커서 과학자가 될거에요.
선생님: 좋은 생각이네. ㅇㅇ
리리: ? 거기선 간호사나 되라고 하셔야죠.
선생님: ?? 뭔 개소리니? 내가 대체 왜 그렇게 말해야 하는데?
리리: 최초의 흑인 여자 우주 비행사한테도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다는데요?
선생님: 그건 옛날 일이고,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는데 뭔소릴 하는거니?
리리: 제가 바라는 일의 반대를 말해주길 바랬죠. 그래야 선생님이 틀렸다고 해줄 수 있으니까요.
선생님: 하아… 또 무슨 병신 같은 년에게 잘못 걸렸구나. 그래… 그럼 넌… 음… 토니 스타크는 절대 되지 못할거야. 됐니?
리리: 훗
마치 허수아비 가상의 적을 만들어 후드려 패면서 자기들끼리 만족감을 공유하는 !그들!과 같은 모습에 독자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