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부부와 넷이서 고깃집을 갔습니다.
다 주당들인데 술양에 비해 안주를 많이 안먹습니다.
삼겹살
2인분에 냉면 2개,
소주 3개, 맥주 7개 먹고 계산하는데
사장님이
“다음에 오실땐 인원에 맞게 고기주문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알겠다고는 하고 나오면서 우리끼리 얘기로
두명은 우리가 좀 진상이었나? 였고,
두명은 남길꺼 뻔한데 왜 먹지도 않을꺼 주문하냐로
그냥 이야기 했거든요.
심지어 2인분 고기도 몇점 남겼습니다.
밥만 먹는 식당이었다면 인원에 맞게
주문하는게 맞지만, 술안주로 주문할때도
인분맞춰 시켜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술집에 4명이서 간다고 해서
안주 4개 주문하지는 않잖아요.
사장님 말에 진상짓하고 진상짓한거
모르는 손님이 된거 같아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