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친부 박 씨와 친형 박진홍 씨, 형수 이 씨와 박수홍의 대질 조사 일정이 있었다. 친부 박씨가 박수홍 씨를 보자마자 ‘아버지를 봤는데 인사도 안 하냐’라며 대뜸 정강이를 걷어차고, ‘칼로 배XX를 XX버릴까’라고 말했다”며 당시 당황을 설명했다.
이어 “
폭행과 폭언을 당한 박수홍 씨가 ‘내가 평생을 아버지와 가족들을 먹여 살렸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울부짖다가 과호흡증으로 실신했다”며 “이후 119구조대에 의해 근처의 종합병원인 신촌연세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가족들한테 울부짖다가 과호흡증으로 쓰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