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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우 L씨, 긴급체포 이후 석방…마약 투약 인정, 병원 이송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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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33&aid=0000085637

배우 L씨(42)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다.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된 뒤 24시간 만에 풀려났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L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께, 논현동 주택가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L씨의 자택에서도 마약류로 보이는 알약이 발견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디스패치’에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혐의를 인정한 만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L씨 치료가 끝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간다. L씨가 혐의를 인정한 만큼, 마약 입수 경로 등을 파악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L씨는 환각 상태에서 논현동 주택가를 배회하다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입가에는 구토 자국 등이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진다.
L씨는 1981년 생으로 지난 2006년 드라마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10여 편의 드라마에 단역 및 조연으로 출연했다.
L씨는 지난해 한 공중파 일일극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올해는 소속사와 헤어진 이후, 작품 활동을 멈춘 상태다.
한편 박해진과 이무생 등이 미확인 보도에 희생(?)되기도 했다. 실제로 일부 매체는 2006년 데뷔한 40대 배우의 ‘근황’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낚시성 기사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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