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만 있다는 애칭문화

경상도에만 있다는 애칭문화

이 짤에 대한 부가 설명
주의: 지역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현대에 들어서는 문화가 많이 바뀌었음. 여기서 설명하는 애칭문화는 조금 옛날 문화 (부모님/조부모님 세대)
1. 왜 한 글자만 부르냐?
이름의 한 글자는 항렬자/돌림자인 경우가 많아서 어차피 겹침
성규
성찬
성호
성미
성동
등 등….
구분 되는 부분은 어차피 한 부분임
그래서 한 부분만 불러도 구분이 됨
2. 두 글자를 다 부르는 경우는 없는가?
있음
꼭 그런건 아니지만 옛날 어르신일수록 이름을 부르는 경중(?)이 있음
예: 성규
규야~~~~ (나긋나긋하게 부름) – > 별일 없음
성규야 -> 좀 급함. 뭔가 사건이 터지거나 일이 있음
김.성.규. -> 김성규가 사고 쳤음. 정신 차려야 됨
주로 길게 부를수록 뭔가 사달이 난 것
물론 규야~~하고 불렀는데 성규가 못 들었을 때 정신차리고 좀 보라는 의미에서 “성규야”라고 다시 부르는 경우도 있음
그래도 못 들었으면 이놈의 자식이 어디 어른이 하는 말을 안 듣고 하는 의미에서 “김성규”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음
3. 가족 말고도 쓰는가?
지역 마다 다르지만 경남 지역은 원래 가족이 아니라도 친한 경우에는 한글자로 부르기도 했음
다만, 그냥 친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친한 정도에 있었던 일
4. 요즘에도 그러는가?
요즘 젊은 세대로 갈수록 안 그런 경우가 많음
하지만 나이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많이 사용하는 경향성이 있긴 함
https://instiz.net/pt/7223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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