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태풍이라던 ‘매미’를 비롯해 수많은 위력적인 태풍이 매년 한반도를 강타하지만, 사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 사람들은 그 피해와 위력을 체감하기는 힘듭니다
대부분의 태풍이 남해안에서 샹륙해 편서풍등의 영향으로 경로를 동쪽으로 꺾기 때문인데요 이경우 중부지방은 “비 좀 많이 오나부다”정도의 체감 이상은 힘듭니다
그런데 2010년의 태풍’곤파스’는 특이하게도 서해안으로 상륙해서 수도권을 직격으로 강타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사람들에게 태풍의 무서움을 체감케 해줬던…
경기도민으로서 당시 정말 무서웠습니다.
뭐 ‘태풍’의 관점에서 보면 그닥 위력적인 태풍이 아니었음에도 말이죠
이번 태풍 힌남노.. 부디 큰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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